-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이노엔, 콜마 피인수 후 7년 정체된 밸류, 실적은 2배 성장
-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이노엔 반기 기준 PBR 1.1배, 2024년 말 0.8배 대비 0.3배p↑
- 경쟁사 대비 PBR 저평가…한미약품 4.83·유한양행 4.14
- 매출 ‘1조클럽’ 가입 가시화…올 3분 누적 매출 7712억원·영업이익 707억원
더바이오의 새 코너 [VALUE DRIVE]는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진짜 밸류’를 재조명하고자 각 기업의 원동력(Drive) 을 탐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기술력과 파이프라인의 질, 글로벌 네트워크, 자본 구조까지 기업의 가치를 움직이는 모든 요인을 다각도로 분석하며, ‘K-BIO 밸류업을 위한 좌표’를 제시합니다.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한국콜마가 2018년 HK이노엔(옛 CJ헬스케어)을 인수할 당시 HK이노엔의 기업가치는 1조3100억원. 이로부터 7년이 지난 HK이노엔의 시가총액은 1조3995억원(10월 30일 기준)으로 7년 전 대비 6.8% 증가한 수준으로 사실상 정체돼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반면 증권가 컨센서스 기준으로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이노엔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611억원, 1089억원 규모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18년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이노엔이 기록한 매출 4907억원, 영업이익 566억원 대비 각각 116.2%, 92.4% 증가한 수치다.실적 성장 폭에 비해 기업가치의 상승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던 셈이다.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이노엔은 2027년 주가순자산비율(PBR) 1.7배 달성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최근 6개월 새 주가가 약 23% 오르고 PBR이 0.8배에서 1.1배로 높아지며 재평가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이노엔 52주 최고가 근접…톱(Top) 제약바이오 기업 대비 PER 평가 저조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이노엔의 지난 10월 31일 종가는 4만94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23% 상승했다. 52주 최고가인 4만9600원(2024년 10월 30일)에 근접한 상태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6개월 기준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이노엔의 주가수익률은 22.6%, 연초 이후 기준으로도 약 9%를 기록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이노엔이 다양한 지표에서 바이오기업과 제약사 대비 저평가를 받아왔다고 본다. 실제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이노엔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2.2배다. 국내 제약바이오 톱(Top)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80.2배), 셀트리온(98.2배), 유한양행(135.9배) 등이 미래가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과 비교할 때 간극이 큰 상황이다.
더구나 국내 위식도 역류질환치료제 시장을 장악한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이노엔의 ‘케이캡’의 후발주자인 온코닉테라퓨틱스의 PER이 151.7배에 달하는 만큼,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이노엔의 밸류에이션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이노엔의 기업가치가 주목되는배경이다.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이노엔은 지난해 12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PBR을 2027년 1.7배, 2030년 2.0배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자기자본이익률(ROE)는 각각 6.5%, 7.5% 이상을 목표치로 잡았다. 배당성향도 최소 15%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2027년 PBR1.7배 어디까지 왔나
시장도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다.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이노엔의 PBR은 작년 말 0.8배 수준에서 지난 10월 31일 1.12배까지 상승했다. PBR은 기업의 주가가 자사의순자산에 비해 고평가 또는 저평가됐는지를 가늠하는 지표다.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이노엔이 밸류업 전략과 실적 성장세가 맞물리면서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러한 흐름이 주가에도 점차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이노엔의 PBR도 현재로선 저평가돼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지난 10월 31일 기준국내 톱티어(Top-tier)전통 제약사의 PBR을 살펴보면 한미약품4.83배, 유한양행 4.14배, 대웅제약 2.03배, 종근당 1.19배, 녹십자 1.18배 등으로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이노엔보다 모두 높다.
특히 밸류업 전략의 핵심은 주주환원 정책을 구체화해 투자 예측성을 높이고, 이익 성장과 기업가치를 함께 끌어올리는데 있다.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이노엔은 배당성향을 최소 15% 이상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매년 10% 수준에 머물렀던 결산배당을 확대해 주주가치를 실질적으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첫 연매출 ‘1조 클럽’ 가시화…‘케이캡’ 수액제 3분기 주도
이런 가운데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이노엔이 실적 성장세를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이노엔은 올해 연간 기준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091억원 달성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한 전통 제약사는 유한양행 등 6곳(GC녹십자·종근당·한미약품·대웅제약·보령)뿐이다.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이노엔이 이 대열에 합류하는 것이다.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이노엔은 올 3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2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08억원으로 13.7%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86억원으로 28.0% 늘었다. 이로써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이노엔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77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07억원으로 10.9% 늘며 수익성 개선세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전문의약품(ETC) 부문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3분기의 경우 간판 품목인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인 케이캡이 464억원, 수액제가 388억원의 매출을달성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글로벌 로열티 유입과 수액제 수출 성장세가 맞물린 결과다.
케이캡은 중국 ‘타이신짠’의 두 번째 적응증 보험급여 확대로 성장세가 이어졌고, 인도 시장 진입(9월 PCAB 50㎎출시)으로 글로벌 매출 기반이 확대됐다. 수액제 역시 기초·영양수액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