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운자로·젭바운드’ 합산 안전한 바카라 사이트 14조원 돌파…젭바운드 출시 1년 만에 블록버스터
- 첫 경구용 GLP-1 비만약 후보 ‘오프로글리프론’ 연내 허가 신청…3상 긍정적 결과
- 버지니아·텍사스 이어 푸에르토리코까지…생산시설 확충에 총 500억달러 투자

출처 : 일라이안전한 바카라 사이트
출처 : 일라이릴리

[더바이오 강조아 기자]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릴리(Eli Lilly, 이하 릴리)는 3분기 매출 176억달러(약 25조1346억원)를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끈 주력 제품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포도당 의존성 인슐린 분비 촉진 폴리펩타이드(GIP) 이중작용 치료제(성분 터제파타이드, tirzepatide)인 ‘마운자로(Mounjaro)’와 ‘젭바운드(Zepbound)’였다.

릴리는 3분기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이 60% 증가하며 안전한 바카라 사이트이 113억달러(약 16조1375억원)에 달했다. 미국 안전한 바카라 사이트은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난수치다. 다만 평균 판매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약 15% 감소 요인이 발생했다. 미국 외 지역의 해외 안전한 바카라 사이트은 판매량 확대와 환율 효과가 맞물리며 74% 급증, 63억달러(약 8조9958억원)를 기록했다.

릴리는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일반회계기준(GAAP) 21.80~22.50달러, 비GAAP 23.00~23.70달러로 제시하며 2025년 연간 안전한 바카라 사이트을 630억달러(약 89조원)~635억달러(약 90조원)로 상향 조정했다.

3분기 릴리의 실적을 견인한 ‘마운자로(당뇨병 치료제)’와 ‘젭바운드(비만 치료제)’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9%, 185%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두 제품의 합산 매출은 101억320만달러(약 14조4200억원)로, 전체 매출의 57.4%를 차지했다. 특히 젭바운드는 출시 1년 만에 블록버스터 반열에 올랐다.

3분기 마운자로의 글로벌 안전한 바카라 사이트은 65억2000만달러(약 9조3145억원)였으며, 그중 미국 안전한 바카라 사이트은 35억5000만달러(약 5조698억원)였다. 미국 외 지역에서의 판매량 역시 증가함에 따라, 전년 동기보다 4배 이상 증가한 29억7000만달러(약 4조2415억원) 안전한 바카라 사이트을 기록했지만 평균 판매단가가 낮아지며 증가 폭이 일부 제한됐다. 3분기 젭바운드의 미국 안전한 바카라 사이트은 전년 동기 대비 184% 급증한 35억7000만달러(약 5조1001억원)를 기록했다. 이같은 결과는 시장 수요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릴리의 첫 경구용(먹는) GLP-1 수용체 작용제(RA)인 ‘오포르글리프론(orforglipron)’은 4건의 임상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함에 따라 연말까지 비만 치료제로 허가 신청을 제출할 계획이다. 오포르글리프론이 승인되면 주 1회 경구 복용이 가능한 최초의 GLP-1 비만 치료제가 될 전망이다. 릴리는 경구 제형의 편의성이 향후 시장 확대의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릴리는 지난 29일 오포르글리프론을 비롯한 경구제제에 대한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푸에르토리코에 위치한 제조시설에 12억달러(약 1조7143억원) 이상을 신규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이번 투자는 릴리가 발표한 미국 내 제조 역량 확대를 위한 총 500억달러(약 71조2300억원) 규모의 장기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앞서 텍사스와 버지니아 신설 부지 착공 계획을 공개한 데 이어, 추가로 2곳의 신설 부지도 곧 발표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릭스(David A. Ricks) 릴리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54% 안전한 바카라 사이트이 증가하면서 또 한 번 강력한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급증하는 비만 치료제와 당뇨병 치료제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버지니아, 텍사스에 이어 푸에르토리코에 생산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릭스 CEO는 또 “경구용 비만약 후보물질인 오포르글리프론이 진행 중인 임상3상들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임에 따라 연내 허가 신청을 제출할 계획”이며 “유방암 치료제 신약인 ‘인루리요(Inluriyo, 성분 이믈루네스트란트)’도 지난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 승인을 받는 등 파이프라인 전반에 걸쳐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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