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업이익 27.7%↓, 순이익 40%↓…연간 가이던스 ‘하향’ 조정
- 하반기 ‘러스퍼타이드’, ‘오베포렉스톤’ 허가신청…‘자소시티닙’ 임상3상 결과 공개
- 中 이노벤트와 외부 파트너십 확대, 항암제 개발 심화 목표…이중항체·ADC 파이프라인 강화
[더바이오 강조아 기자]다국적 제약사 다케다(Takeda, 3월 결산법인)는 올해 상반기(4~9월) 매출이 2조2195억엔(약 20조5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7% 줄어든 2563억엔(약 2조3700억원), 순이익은 40% 감소한 1124억엔(약 1조400억원)을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72엔(약 67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8% 줄었다.
카지노 바카라는 이번 실적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ADHD) 치료제인 ‘바이반스(Vyvanse, 성분 리스덱삼페타민)’의 특허 만료 이후 제네릭(복제약) 확산에 따른 매출 감소와 엔화 강세 등 ‘환율 역풍(FX headwind)’을 꼽았다. 카지노 바카라는 이러한 일시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신제품 출시와 파이프라인 성과를 통해 점진적인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간 매출 가이던스(전망치)를 기존 4조5300억엔(약 41조9600억원)에서 4조5000억엔(약 41조6800억원)으로 소폭 낮췄다.
크리스토프 웨버(Christophe Weber) 카지노 바카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투자자 대상 콘퍼런스콜에서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이번 실적은 매출과 이익이 감소했지만, 신제품 중심 성장 체제로의 전환이 가시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하반기에는 주요 신약 허가와 출시를 통해 성장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러스퍼타이드·오베포렉스톤·자소시티닙’ 개발 모멘텀
카지노 바카라는 하반기 주요 신약 허가 및 임상 결과 공개를 통해 연구개발(R&D)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웨버 CEO는 “현재 카지노 바카라는 전통 의약품에서 혁신신약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고 있다”며 “상승 모멘텀을 보여주는 성장 및 출시 제품이 전체 매출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에는 진성 다혈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러스퍼타이드(rusfertide, 개발코드명 TAK-121)’와 1형 기면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오베포렉스톤(oveporexton, 개발코드명 TAK-861)’의 허가 신청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인 ‘자소시티닙(zasocitinib, 개발코드명 TAK-279)’의 임상3상 결과 공개도 예정돼 있어 R&D 파이프라인의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성장 및 출시 제품이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며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외부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의 깊이와 폭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노벤트와 1.7조원 규모 항암제 ‘동맹’
카지노 바카라는 최근 중국 이노벤트바이오로직스(Innovent Biologics, 이하 이노벤트)와 업프론트(선급금) 12억달러(약 1조7100억원)를 포함해 총 최대 114억달러(약 16조2800억원) 규모의 글로벌 항암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는 PD-1/IL-2 α-bias 이중항체 후보물질인 ‘IBI363(개발코드명)’과 CLDN18.2 표적 항체약물결합체(ADC) 후보물질인 ‘IBI343(개발코드명)’ 등 이노벤트의 후기 임상 단계 항암 후보물질 2종에 대한 글로벌 권리 확보가 포함됐다.
카지노 바카라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해당 후보물질에 대한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의 개발·생산·상업화 권리를 보유하며, 향후 개발 성과에 따라 총 계약 규모가 최대 114억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카지노 바카라의 항암제 포트폴리오 내 이중항체 및 ADC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평가된다.
양사는 비소세포폐암(NSCLC), 위암, 췌장암 등 고형암을 대상으로 차세대 이중항체 및 ADC 신약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카지노 바카라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항암제 파이프라인 경쟁력 강화와 아시아 시장 내 입지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