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지노 바카라 글로벌 18개국 출시, 54개국 진출
- 中 뤄신 카지노 바카라 매출 확대 본격화…美 파트너사 세벨라 연내 NDA 제출
- 아스트라제네카 PPI 제제 ‘넥시움’ 성장스토리 주목
- 경쟁사 패썸 P-CAB ‘보노프라잔’ 2030년 4조원 피크 매출 전망
- 카지노 바카라 적응증 6개까지 확대…복합제 전략 가동
더바이오의 새 코너 [VALUE DRIVE]는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진짜 밸류’를 재조명하고자 각 기업의 원동력(Drive) 을 탐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기술력과 파이프라인의 질, 글로벌 네트워크, 자본 구조까지 기업의 가치를 움직이는 모든 요인을 다각도로 분석하며, ‘K-BIO 밸류업을 위한 좌표’를 제시합니다.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HK이노엔 기업가치의 중심에는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인 ‘케이캡(성분 테고프라잔)’이 있다. 국산 30호 신약인 케이캡은 P-CAB(칼륨-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 계열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 제제 시장을 대체하고 있다. 이미 HK이노엔 매출의 약 20%를 책임지고 있다. 특히 올해 케이캡은 출시 6년 만에 국내 원외처방액 2000억원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가 지난 2005년 PPI 제제인 ‘넥시움(성분 에스오메프라졸)’의 글로벌 성공을 발판으로 톱티어(Top-tier) 제약사로 올라선 만큼, HK이노엔 역시 카지노 바카라의 글로벌 성공을 기업가치 도약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 보고 있다. 카지노 바카라의 글로벌 확장 속도가 HK이노엔의 밸류를 판가름하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카지노 바카라, 올해 원외처방 매출 2000억원 돌파 유력…HK이노엔 전체 매출 20% 차지 전망
카지노 바카라은 국산 P-CAB 계열 ‘1호 신약’으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출시된 이후 카지노 바카라은 국내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넓혀왔다. 올해 원외처방 실적이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카지노 바카라은 올해 3분기 국내 원외처방액 561억원을 기록했다. 올 3분기까지 누적 처방실적은 1608억원을 기록하며, 2000억원 돌파가 가시권에 들어온 상황이다. 지난해 카지노 바카라의 원외처방 실적은 1969억원이었다.
올해 HK이노엔의 연매출이 처음으로 ‘1조 클럽’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카지노 바카라은 전체 매출의 20%를 책임지는 핵심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카지노 바카라, 중국 로열티 수익·미국 NDA로 밸류 드라이브 가속
주목되는 부문은 카지노 바카라으로 발생하는 ‘수출’ 실적과 ‘로열티 수익’이다. 카지노 바카라은 전 세계 54개국에 진출했으며, 이 중 18개국에서 출시됐다. 카지노 바카라은 올 3분기 누적 76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카지노 바카라의 글로벌 매출은 국가마다 ‘완제품 수출’과 ‘기술수출에 따른 판매 로열티’로 각각 구성된다. 미국을 포함한 북미 지역과 중국, 브라질에서의 카지노 바카라의 판매 수익은 로열티로 받게 되며, 나머지 국가는 완제품 수출을 통해 직접적인 매출로 잡힌다.
현재까지 카지노 바카라 로열티 수입의 핵심 동력은 약 4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한 중국이다. 현지 파트너사인 뤄신(Luoxin)이 ‘타이신짠’이라는 브랜드명으로 카지노 바카라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면서 매출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카지노 바카라은 중국에서 두 번째 적응증인 ‘십이지장궤양’에 대한 보험급여가 등재됐으며, 3차 대형병원 진입·처방 확대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상세한 카지노 바카라의 로열티 수익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올 상반기 기준 75억원 규모의 기술료 수익을 올린 만큼 올해 100억원대의 기술료 수익 발생이 점쳐진다.
궁극적인 목표인 세계 최대 시장 미국 진출도 임박했다. 미국 파트너사인 세벨라파마(Sebela Pharma)가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카지노 바카라에 대한 신약 허가 신청서(NDA)를 제출할 예정이다.
◇카지노 바카라, 미국 진출 발판으로 AZ ‘넥시움’ 신화 도전…경쟁약 패썸‘보퀘즈나’ 빠르게 성장
특히 카지노 바카라의 미국 진출은 HK이노엔의 기업가치 성장 잠재력을 가늠할 핵심 변수로 평가된다. 이는 2000년대 초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인 넥시움의 글로벌 성공을 통해 성장 전환점을 마련한 아스트라제네카의 전략과 유사한 흐름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아스트라제네카는 넥시움 성공을 발판으로 시가총액 2550억달러(약 367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빅파마로 성장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넥시움’을 통해 글로벌 성장의 전환점을 맞았다. 2007년 기준 넥시움의 글로벌 매출은 52억달러에 달하며 해당 치료제 시장을 사실상 장악했다. 이를 계기로 아스트라제네카는 글로벌 톱티어 제약사 반열에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P-CAB 계열 약물의 성장 가능성은 이미 입증되고 있다. 패썸파마슈티컬스(Phathom Pharmaceuticals, 이하 패썸)는 P-CAB 신약인 ‘보퀘즈나(성분 보노프라잔)’를 통해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 보퀘즈나는 2023년 11월 미국 론칭 이후 지난해에는 약 553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6801만달러를 달성하며 연매출 1억달러 달성을 가시화했다.
패썸은 오는 2030년 보퀘즈나의 매출액이 약 30억달러(약 4조1259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P-CAB 계열 신약이 단기간 내 시장을 변화시킬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다. 카지노 바카라은 P-CAB 계열 내 최고(Best-in-Class)로 평가받으며, 후발주자임에도 시장 안착과 향후 경쟁 우위 확보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카지노 바카라, 적응증 확장 가속…세계 최초 ‘P-CAB+NSAID’ 복합제 개발 도전
HK이노엔은 카지노 바카라의 지속적인 적응증 확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카지노 바카라의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의 치료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의 치료 △위궤양의 치료 △소화성 궤양 및 또는 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등 총 5개다. 카지노 바카라은 P-CAB 계열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중 가장 많은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장기 복용으로 인한 위·십이지장 궤양을 예방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3상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6번째 적응증 확장을 앞둔 상태다.
HK이노엔은 카지노 바카라을 활용해 세계 최초 ‘P-CAB+NSAID’ 복합제 개발에도 나섰다. 해당 파이프라인은 최근 임상1상에 진입한 상태다. NSAIDs 장기 복용 환자에서 위궤양·출혈 등 부작용이 10~60%에 이르는 만큼 복합제 개발을 통해 치료 지속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