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혈류량 동정맥루 환자 심혈관 기능 평가 연구 우수성 입증
- “심혈관질환 조기 진단 및 투석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

(사진 왼쪽부터) 이주연 파견연구원과 허형규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선임연구원이 ICMRI 2025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바카라 사이트)
(사진 왼쪽부터) 이주연 파견연구원과 허형규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선임연구원이 ICMRI 2025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바카라 사이트)

[더바이오 진유정 기자] 케이메디허브(K-MEDI hub,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재단의 연구원이 ‘제13회 국제자기공명영상학회(ICMRI 2025)’에서 우수 포스터상(Best Poster Award)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ICMRI는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가 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전 세계 19개국 자기공명영상(MRI)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을 공유하는 논의의 장이다. 올해 학술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됐으며, MRI 기술의 임상적 적용뿐만 아니라 새로운 영상기법 개발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바카라 사이트에 따르면, 허형규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선임연구원과 이주연 파견연구원의 ‘4D flow MRI를 활용한 고혈류량 동정맥루 환자의 심혈관 기능 및 대동맥 역류 혈류 분석’을 주제로 한 연구가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고혈류량 동정맥루’는 혈액을 투석받은 만성 신부전 환자 가운데 동정맥루의 혈류량 증가로 심장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증상이다. 이 증상은 진단 시기와 혈류의 역학적인 정보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4D flow MRI는 시간과 공간을 기준으로 혈류의 움직임을 3차원적으로 시각화하는 기술로, 심장질환 진단과 치료 계획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복잡한 혈류 패턴을 분석해, 심장 및 혈관 질환의 조기 발견과 맞춤형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해운대백병원, 부산 생명선의원과 함께 실제 고혈류량 동정맥루 환자의 심장질환 발생 가능성을 분석했다. 재단은 이를 기반으로심혈관질환의 조기 진단과 투석 환자의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구선 바카라 사이트 이사장은 “자기공명영상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대회에서 재단의 우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뜻깊다”며 “심뇌혈관질환 진단 분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바이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