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 가동 준비’ 바카라 카지노 승부 건 이연제약…상업화로 수익성 회복 노린다

- 지난해 영업익 전년비 98% 감소하며 수익성 급감 - 충주바카라 카지노 투자 완료로 추가 자금 소요 당분간 없을 전망 - CMO 사업 확대와 신규 수주 확보 관건…수익성 회복 나선다 - 충주바카라 카지노, 2021년 준공…2023년 KGMP 인증, 작년 바이오 GMP 인증

2025-04-28강인효 기자
이연제약 충주바카라 카지노 전경 (출처 : 이연제약)

[더바이오 강인효 기자] 이연제약이 3000억원 이상을 투입한 ‘충주바카라 카지노’이 향후 회사의 수익성 개선과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연제약은 지난해 영업이익(이하 연결기준)이 98% 감소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다만, 충주바카라 카지노 투자가 완료됨에 따라 추가 자금 소요가 당분간 없을 것이라는 점은 긍정적이다. 실제 작년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충주바카라 카지노 상각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연제약은 올해 충주바카라 카지노을 기반으로 위탁생산(CMO) 사업 확대와 신규 수주 확보에 속도를 내며 본격적인 수익성 회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연제약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약 7926만원으로 2023년 대비 9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약 1483억원으로 2%가량 줄었다. 반면 순이익은 약 42억원으로 2023년보다 약 16% 증가했다.

매출의 경우 2022년까지 증가세를 보였지만, 2023년에 이어 작년까지 2년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다. 매출원가 역시 약 5% 늘어나면서 작년 매출총이익은 8%가량 감소했다. 매출원가율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0% 중후반대를 유지했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특히 2023년에 비해 지난해 판관비가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기타영업수익이 80% 가까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50%를 상회하던 매출액 대비 판관비율은 지난해 49.7%를 기록했다. 기타영업수익 감소는 일회성 요인에 따른 것이다. 2023년에는 종속회사 ‘브라만투자조합 1호’ 해산으로 일회성 수익이 발생했지만, 지난해에는 이 같은 수익이 사라지며 기타영업수익이 크게 줄었다.

이연제약은 2022년 역대 최대 매출인 1540억원을 기록했는데, 당시 영업이익률도 6.3%로 최근 5년간 최고치였다. 작년의 경우 매출과 기타영업수익이 감소한 데다 매출원가가 증가함에 따라 영업이익이 감소하며 수익성에 큰 타격을 입었지만, 판관비율이 감소하는 추세는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게다가 지난해 이연제약 전체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제품매출’ 총액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도 긍정적인 요소다. 같은 기간 상품매출은 5.5% 감소했고, 임가공 등 기타매출은 17.8% 줄었다. 즉 주력 사업인 의약품 매출 부문은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연제약 연도별 손익계산서 현황. 연결기준, 더바이오 재구성 (출처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특히 영업활동현금흐름의 경우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플러스(+)를 나타냈는데, 지난해에는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는 연결기준으로 순이익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평가이익 101억원이 비현금거래로 반영되면서 차감됐고, 제2회차 전환사채의 상환에 따른 이자 지급 등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지난해의 경우 순이익은 약 42억원으로, 2023년 대비 16% 증가했다. 이는 제3회차 전환사채의 파생부채인 전환권에서 발생한 평가이익 덕분이다. 일반적으로 발행회사의 주가가 하락하면 평가이익이 발생하는데, 실제로 제3회차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은 지난 1월 말 주가 하락으로 기존 1만3950원에서 1만3171원으로 조정됐다. 즉, 지난해 순이익 증가는 실제 영업활동에 따른 성과라기보다는 회계상 발생한 평가이익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연제약은 매출이 감소세에 있고 수익성이 악화됐지만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충주공장을 통해 반등을 노린다. 회사는 지난해까지 바카라 카지노 3246억원을 투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무구조는 열악한 상황은 아니다. 부채비율의 경우 2020년 말 38%에서 작년 말 기준 부채비율은 100%으로 상승했지만, 100%대에 그치고 있는 부분은 긍정적이다.

이연제약은 충주공장 투자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차입금도 크게 늘어났다. 2020년 말 542억원이던 차입금은 2023년 말 2217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말 2022억원을 기록하며 감소세로 돌아섰다. 차입금이 증가하고 부채비율이 상승한 요인은 ‘충주공장 건립’에 있지만, 바카라 카지노 대한 투자가 완료돼 추가 투자에 따른 자금 소요는 당분간 없을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이연제약은 지난해 그동안 ‘건설 중인 자산’ 계정에 있던 충주공장 건립과 관련한 지출액 3246억원을 본계정(건물 및 기계장치 등)에 대체했다.

이연제약 연도별 재무상태표 현황. 연결기준, 더바이오 재구성 (출처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충주바카라 카지노 건립이 완료된 만큼, 본격적인 상업화가 이연제약의 실적 회복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충주바카라 카지노은 ‘케미칼 바카라 카지노’과 ‘바이오 바카라 카지노’으로 나뉘는데, 2021년 6월 바이오 바카라 카지노이, 같은해 11월 케미칼 바카라 카지노이 준공됐다. 또 2023년 8월 KGMP 인증에 이어 지난해 2024년 11월 바이오의약품 전문수탁 GMP 인증도 획득했다.

하지만 작년 말 기준 아직까지 정상 가동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조만간 충주바카라 카지노 시설을 활용할 수요처를 확보하거나, 현재 진행 중인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RY104(개발코드명)’ 임상이 성공해 신약 제조가 본격화돼야 실적 개선의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연제약은 글로벌 바이오·케미칼 전문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충주 바이오·케미칼 바카라 카지노의 상용 가동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충주바카라 카지노은 생산 리드타임 최소화를 통해 개발 기간을 단축함으로써 연구개발(R&D)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신약 개발의 성공률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핵심 기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연제약 관계자는 “충주 바이오 바카라 카지노은 플라스미드 DNA(pDNA), 비바이러스·바이러스 벡터, 메신저 리보핵산(mRNA) 등 미생물 발효 기반 물질의 원료의약품부터 완제의약품까지 생산할 수 있다”며 “초기 연구 단계부터 임상, 상용화에 이르는 의약품 개발 전 주기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 및 건설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파트너사는 안정적인 생산시설 확보와 함께 개발 기간 단축,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연제약은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생산권과 지식재산권(IP) 지분을 확보해 바카라 카지노 가동률을 높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생산 플랫폼 기반의 R&D 사업모델’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