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리온, ‘2025년 스피드 바카라 연계형 투자유치 지원사업’ 최종 선정

보건산업진흥원 주관…매칭된 전문 투자기관은 ‘페인터즈앤벤처스’

2025-04-30강인효 기자

[더바이오 강인효 기자] 에스트리온은 지난 2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스피드 바카라 연계형 투자유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에서 에스트리온과 매칭된 전문 투자기관은 2018년 초기 투자 전문기관으로 설립된 ‘페인터즈앤벤처스’로, 이 투자사는 엔터프라이즈 및 기업 투자 분야에서 액셀러레이팅을 주요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에스트리온은 페인터즈앤벤처스와의 협력을 통해 투자 유치 및 글로벌 신약 개발 전략 수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스피드 바카라 연계형 투자유치 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스피드 바카라의 맞춤형 투자 프로그램을 지원해 기업의 투자 유치를 촉진하는 정부 사업이다. 2021년부터 지난 4년 동안 총 98개의 창업기업을 지원해 1059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성공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에도 투자 유치 강화 컨설팅, 투자자 상담, 기술 등급 평가, 기술설명회 등 맞춤형 투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에스트리온은 ‘이온채널단백질(ANO1)’과 ‘EGFR 복합체’에 특이적으로 결합한 후 각각의 단백질 분해를 유도하는 기전을 가지도록 설계된 저분자화합물을 기반으로 현재 비소세포폐암(NSCLC), 삼중음성유방암(TNBC), 교모세포종(GBM) 등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 차세대 항암제를 개발 중에 있다. 올해 GLP 독성시험을 포함한 전임상시험과 코오롱제약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2026년 중반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제출할 계획이다.

정인덕 에스트리온 공동대표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항암제 후보물질인 ‘AON-MG23’을 비롯한 우리 회사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