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저항성 고바카라 에볼루션 환자서 ‘아밀로라이드’ 치료 효과 확인”

[더바이오 유수인 기자] 3개 이상의 항고바카라 에볼루션제를 사용하는 저항성 고바카라 에볼루션 환자에서4번째 약제로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의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박성하·이찬주 교수와 통합내과 신동호 교수,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김대희 교수, 부천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임상현 교수, 한양대병원 심장내과 신진호 교수 연구팀은 저항성 고바카라 에볼루션 환자에서4번째 항고바카라 에볼루션제로 ‘아밀로라이드’의 치료 효과를 확인한 결과, 기존 치료제인 ‘스피로놀락톤’과 비교해 바카라 에볼루션 감소 효과,목표 바카라 에볼루션 도달률 등에서 모두 열등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고2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자마(JAMA IF 63.1)’ 최신호에 게재됐다.

우리나라 성인의30%이상이 앓고 있는 고바카라 에볼루션은 심혈관질환의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이다.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바카라 에볼루션 조절이 필수다. 하지만 이뇨제를 포함한 항고바카라 에볼루션제를3제 이상 복용을 하더라도 바카라 에볼루션 조절이 되지 않는 저항성 고바카라 에볼루션 환자들이 상당수 존재한다. 이들은 일반적인 고바카라 에볼루션 환자들에 비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1.5~2배 높다.

저항성 고바카라 에볼루션 환자의 경우 바카라 에볼루션을 조절하기 위해 추가적인 항고바카라 에볼루션제를 복용한다. 현재 고바카라 에볼루션 진료지침에서는3제의 항고바카라 에볼루션제를 복용하면서도 바카라 에볼루션 조절이 안되는 환자의 경우 ‘스피로놀락톤’이라는 포타슘 보존 이뇨제를 추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하지만 스피로놀락톤은 신장 기능 악화,성호르몬 교란에 의한 무월경,여성형 유방증 등 부작용 발생 위험이 있어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연구팀은 국내14개 상급 종합병원에서 저항성 고바카라 에볼루션을 진단받은118명을 대상으로 포타슘 보전 이뇨제 중 하나이지만 스피로놀락톤보다 부작용이 더 적은 것으로 알려진 ‘아밀로라이드’의 협압 감소 효과를 확인하고자 무작위 배정 임상 연구를 진행했다.

118명 중58명은 아밀로라이드 치료 그룹으로, 60명은 스피로놀락톤 치료 그룹으로 배정됐으며,총12주간 약제를 복용한 후 평균 가정 수축기 바카라 에볼루션과 진료실 목표바카라 에볼루션 달성률 등을 측정했다. 등록 당시 아밀로이드 그룹과 스피로놀락톤 그룹 간 특징 차이는 없었다. 당시 아밀로이드 치료 그룹의 평균 가정 수축기 바카라 에볼루션은141.5㎜Hg였으며,스피로놀락톤 치료 그룹은142.3㎜Hg였다.

분석 결과 등록 당시 대비12주째 평균 가정 수축기 바카라 에볼루션은 아밀로이드 그룹은14.7㎜Hg,스피로놀락톤 그룹은13.6㎜Hg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그룹 간 바카라 에볼루션 감소의 차이는 –0.68㎜Hg으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비열등성을 확인했다. 12주째 가정바카라 에볼루션 변화도 수축기바카라 에볼루션 또는 이완기바카라 에볼루션 모두 두 그룹에서 잘 조절됐고,두 그룹 간 바카라 에볼루션 변화량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또가정 수축기 바카라 에볼루션130㎜Hg달성률은 아밀로이드 그룹이66.1%,스피로놀락톤 그룹은55.2%였고,진료실 수축기 바카라 에볼루션130㎜Hg달성률은 아밀로이드 그룹이57.1%,스피로놀락톤 그룹60.3%로 각 영역에서 모두 두 그룹 간 유의미한 통계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특히 약물 부작용 발생에 있어서도 차이가 없었다.

박성하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저항성 고바카라 에볼루션 환자에서 아밀로라이드가 스피로놀락톤과 비교해 수축기 바카라 에볼루션 감소 효과와 목표 바카라 에볼루션 달성률 등에 있어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면서 “그동안 부작용 등으로 인해4번째 항고바카라 에볼루션제 사용에 어려움이 있던 환자들에게 바카라 에볼루션 조절을 위한 치료 선택지가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