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 ‘PD-1·VEGF’ 이중항체 병용 바카라 꽁 머니 본격화…“ADC 5~6개 전환 검토”

- PFS 위험비 0.51 임상 신호 기반…“‘키트루다’ 한계 보인 적응증서 대안 가능성” - “초기 ADC는 단독 개발 유지…신호 따라 바카라 꽁 머니적 병합 전환” - 면역항암제 등록 임상 60건 진행 중…키트루다 이후 포트폴리오 다변화 가속

2025-06-11성재준 기자
출처 : MSD(미국 머크)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다국적 제약사 MSD(미국 머크)가 면역항암 분야의 후속 바카라 꽁 머니으로 ‘PD-1·VEGF’ 이중항체 후보물질을 빠르게 개발하고 있으며, 자사 항체약물접합체(ADC) 파이프라인과의 병용 가능성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 후보물질이 무진행 생존기간(PFS)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향후 전체 생존기간(OS) 연장 여부도 주요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MSD는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골드만삭스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은 개발 바카라 꽁 머니을 공개했다. 딘 리(Dean Y. Li) MSD 연구개발 총괄 사장은 “PD-1·VEGF 병용요법에서 확인된 PFS 하향식 위험비(hazard ratio)는 0.51로, 이는 매우 유의미한 초기 임상 신호”라며 “해당 후보물질의 개발 속도를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으며, 향후 병용 바카라 꽁 머니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면역항암제를 포함해 약 60건의 등록 임상을 진행 중이며, INT, RAS, ADC 등 다양한 기전을 기반으로 폐암 등 주요 적응증 1차 치료제로의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SD는 현재 PD-1·VEGF 이중항체를 포함해 관련 임상시험만 10~12건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이 후보물질이 PFS에서 확인한 개선 효과가 향후 OS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 주의 깊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키트루다(Keytruda, 성분 펨브롤리주맙)’의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단독요법의 효과가 제한적이었던 적응증에서도 해당 이중항체의 적용 가능성을 모색 중이다.

ADC 파이프라인과의 병용 바카라 꽁 머니도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MSD는 밝혔다. 딘 리 사장은 “초기 ADC 2~3개는 계획대로 단독 개발을 이어가지만, 향후 명확한 임상적 신호가 확인되면 추가로 5~6개 ADC를 PD-1·VEGF 이중항체와 병합하는 방안도 고려할 것”이라며 “현재는 병렬 개발을 유지하고 있지만, 적절한 시점에 바카라 꽁 머니적으로 조합하는 방식으로 전환을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우선 허가 가능성이 높은 ADC를 단독요법으로 먼저 상용화한 뒤, 병용 시너지를 기반으로 해 적응증 확장을 도모하겠다는 단계적 접근 바카라 꽁 머니으로 해석된다. 병용 시기는 임상 결과와 경쟁사의 개발 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으로 보이며, MSD는 해당 이중항체의 활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넓혀가는 바카라 꽁 머니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번 바카라 꽁 머니은 단순한 기전 추가가 아니라, 키트루다 기반 통합 바카라 꽁 머니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연장선에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딘 리 사장은 “키트루다의 효과가 제한적이었던 영역에서 PD-1·VEGF 이중항체의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며 “후속 면역항암제 포트폴리오의 다양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