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바카라 게임, 면역증강제 ‘리포팜’ 국내 유일 ‘CEPI 라이브러리’ 등재

- 미국·일본·영국·캐나다·중국 등 글로벌 다국적 기업 및 정부기관 포함 14개 기관 최종 선정 - 글로벌 백신 기업 및 연구기관에 리포팜 공급 기회 확보

2025-09-17진유정 기자

[더바이오 진유정 기자] 차바이오텍 계열사인 무료 바카라 게임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면역증강제인 ‘리포팜(Lipo-pam)’이 감염병혁신연합(CEPI)이 구축한 ‘백신 면역증강제 라이브러리(Adjuvant Library)’에 등재됐다고 17일 밝혔다.

CEPI는 이번 라이브러리에 등재될 면역증강제를 선정하기 위해 △개발 단계 △다양한 종류와 특성을 가진 면역증강제 구성 △중저소득국(LMICs) 공급을 고려한 대규모 생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미국·일본·영국·캐나다·중국·덴마크·인도 등의 글로벌 다국적 기업, 정부기관, 바이오텍을 포함한 14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으며, 한국에서는 무료 바카라 게임가 유일하게 등재됐다.

면역증강제 라이브러리는 CEPI 지원 백신 개발 기관에 제공하는 25종의 엄선된 면역증강제로 구성된다. 백신 후보물질과 면역증강제 간 최적의 조합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도록 하는 ‘매칭 플랫폼’ 역할을 하며, 궁극적으로 차기 팬데믹 상황에 필요한 백신 개발 속도를 단축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라이브러리는 영국의약품규제청(MHRA)이 운영을 맡는다.

무료 바카라 게임는 리포팜의 이번 등재는 단순한 기술 등록을 넘어, 회사가 국제 백신 생태계의 전략적 파트너로 편입됐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등재를 계기로 CEPI 지원 기관은 리포팜을 비롯한 면역증강제를 백신 후보물질과 조합해 전임상 단계에서 그 효능을 평가하게 된다. 이후 개발자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상시험 진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백신 기업 및 연구기관에 리포팜을 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신종 감염병 백신 공동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회사는 덧붙였다.

무료 바카라 게임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기술이전 기회 확보, 팬데믹 대응 역량 강화 등 다각도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보유한 면역증강 플랫폼을 바탕으로 △RSV(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백신 △항암 백신 △코로나·인플루엔자 혼합 백신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 개발을 모색하며, 글로벌 백신 네트워크에서의 전략적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성일 무료 바카라 게임 대표는 “이번 등재는 리포팜의 우수성과 잠재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전 세계 백신 개발 기업들과 활발하게 협력하고 논의해, 리포팜이 새로운 팬데믹에 대응하는 면역증강제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처드 해쳇(Richard Hatchett) CEPI 대표는 “면역증강제는 지난 한 세기 동안 백신 효과를 획기적으로 높여온 핵심 요소이지만, 코로나19 팬데믹에서는 공급 한계로 인해 효과적인 조합이 아닌 이용 가능한 조합에 의존해야 하는 제약이 있었다”며 “이번 라이브러리 구축은 다양한 면역증강제와 백신을 신속하게 매칭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향후 팬데믹 대응 속도를 크게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EPI는 감염병과 팬데믹의 위협에 대응해 신속한 백신 개발을 목표로 2017년 다보스포럼에서 출범한 글로벌 파트너십이다. 게이츠재단(Gates Foundation), 웰컴트러스트(Wellcome Trust) 등 글로벌 재단과 한국·노르웨이·영국·독일·일본·캐나다 등 각국 정부가 재정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