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美 자회사 ABO플라즈마, 혈장 스피드 바카라 맞춤형 신규 채장 기술 도입

[더바이오 유수인 기자]GC녹십자는미국 자회사인 ABO플라즈마(옛 ABO홀딩스)가 혈장 채취 효율성과 스피드 바카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신규 기술을 도입했다고24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기존의 체중 기준 채장(혈장 채취)방식에서 발전해,혈장 스피드 바카라의 체질량지수(BMI)와 적혈구 용적률(Hematocrit) 등 건강 지표를 반영하는 맞춤형 방식을 적용한다.이를 통해 스피드 바카라 개개인의 신체 조건에 맞는 채장이 가능해졌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특히 무리한 채장으로 인한 부담은 줄이고,필요 시 적절히 채취량을 확대할 수 있어 보다 합리적인 기증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이 이 기술의 특징이다. 실제로 적혈구 용적률이 높은 스피드 바카라의 경우 이전 대비 혈장 추출량이 줄어드는 사례가 있었으며,기준에 맞춰 채장량이 증가한 스피드 바카라도 있었다.회사는 스피드 바카라 안전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을 높여 회당 채장량이 평균8%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이번 시스템은 키,몸무게,체질량지수,적혈구 용적률 등 주요 건강 지표를 스피드 바카라에게 안내해 개인의 건강 관리와 회복 속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ABO플라즈마는 운영 중인 모든 혈장센터에 해당 기술을 전면 도입했다.

허은철GC녹십자 대표는 “이번 기술 도입은 스피드 바카라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혈장 사업의 구조적인 효율성을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지난1월ABO플라즈마 지분100%를 인수한 후,인수 후 통합(PMI)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