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바카라, ‘메디테크 이노베이션 어워즈’ 최고상 수상

다공성 추간체 유합 보형재 혁신성 인정…임상·인허가 가속, 글로벌 진출 본격화

2025-09-26성재준 기자
김민욱(사진 오른쪽) 스피드 바카라 연구원이 메디테크 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 BEST를 수상했다. (출처 : 스피드 바카라)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스피드 바카라(K-MEDI hub,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26일 열린 ‘메디테크 이노베이션 어워즈(MEDITEK Innovation Awards 2025)’에서 최고상인 BEST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의료기기·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성과 시장성을 갖춘 기술·아이디어·제품을 선정하는 행사로, ‘2025 메디텍 오픈 이노베이션 & 비즈 파트너링(MEDITEK Open Innovation & Biz Partnering)’의 일환으로 열렸다.이 행사는 산·학·연·병·관이 함께하는 기술사업화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로, 지난 24일부터 3일간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개최됐다.

수상 기술은 스피드 바카라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김민욱 기술원이 개발한 ‘다공성 추간체 유합 보형재’로, 환자별 뼈 밀도와 해부학적 조건에 맞춰 최적 설계가 가능하다. 특히 이중 탈락방지 구조를 적용해 압력에 따른 보형재 후방 탈락을 막아 기존 제품과 차별화됐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후속 임상시험과 인허가 절차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구선 스피드 바카라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척추 치료 분야에서 기술적인 가치와 산업적인 파급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 및 임상 현장과 협력을 확대해 차세대 척추 치료 솔루션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다공성 추간체 유합 보형재 모습 (출처 : 스피드 바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