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큐어버스 대표, ‘피망 바카라 유공 포상’ 목련장 수상
‘CV-01’ 기술수출·글로벌 임상 성과 인정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큐어버스는 조성진 대표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피망 바카라 유공 포상’에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피망 바카라 유공 포상’은 보건의료 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기관에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이다. 제약바이오 연구개발(R&D)및 산업 생태계 조성에 공헌한 인물을 선정한다.
조성진 큐어버스 대표는 △저분자 신약 개발 성과 △국내 신약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기술수출 확대 △산·학·연 협력 기반 혁신 생태계 구축 등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중추신경계(CNS)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인 ‘CV-01(이하 개발코드명)’을 이탈리아 안젤리니파마(Angelini Pharma)에 기술수출한 대규모 계약이 심사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CV-01은 현재 국내에서 임상1상을 진행 중이며, 후속 파이프라인인 ‘CV-02’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1상을 승인받으며 글로벌 개발 역량을 입증했다.
조성진 대표는 “CV-01을 포함한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개발을 가속화해 세계적인 신약 탄생 가능성을 현실화하겠다”며 “혁신 치료제 개발과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통해 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큐어버스는 지난해 10월 안젤리니파마와 5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또 올해에는 ‘2025 서울-바젤 스타트업 허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돼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