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M2024] 바카라 토토 사이트 “빠른 시기 안에 혁신신약 2개이상 론칭…매출 4조달성”
김열홍 R&D 총괄사장 “글로벌 50위 제약사로 도약”
[더바이오 이영성 기자]바카라 토토 사이트이 세계적인 바이오투자 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4(이하 JP모건 콘퍼런스)’에서 2026년까지혁신신약 2개 이상을 글로벌 시장에 론칭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김열홍 바카라 토토 사이트 R&D 총괄 사장은 9일(현지시간) JP모건 콘퍼런스 APAC 트랙에서 “빠른 시기내 매출 4조원, 영업이익 400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50위 제약사로 도약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다국적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자회사 얀센에 2018년 기술수출(라이선싱 아웃)한 EGFR NSCLC(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성분 레이저티닙)에 대한 기대가 크다. 국내에선 1~2차 치료제(단독요법)으로 허가와 약가를 받은 상태이고, J&J측이 미국과 유럽에 지난해 12월 자사의 항암제 ‘리브레반트’와 병용요법으로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계획대로라면 올 하반기 승인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렉라자 다음 혁신신약은?
J&J는 리브레반트와 레이저티닙 병용요법이 연간 최소 50억달러(약 7조원)의 매출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는 등 글로벌 블록버스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카라 토토 사이트은 이에 대한 매출의 일정비율 로열티를 받기 때문에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해진다.
이날 김열홍 사장은 레이저티닙과 관련된 발표에서 바카라 토토 사이트이 직접 진행한 레이저티닙 단독요법의 글로벌 임상3상 결과와 얀센이 진행한 병용요법의 글로벌 임상3상 결과를 설명했다.
이어 면역항암제 ‘YH32367’와 알러지 치료제 ‘YH35324’의 현재 진행 중인 임상1상 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알러지 치료제의 경우 기존 SOC인 노바티스의 ‘졸레어’ 대비 IgE(알러지의 원인)를 혈중에서 뚜렷하게 저해시키는 결과를 발표했다.
바카라 토토 사이트은 ‘YH32367’, ‘YH35324’와 함께 2019년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으로 수출된 MASH 치료제 ‘YH25724’ 등 기존 글로벌 라이선싱이 진행된 여러 과제들 중 다음 혁신신약의 탄생을 기대했다.
바카라 토토 사이트은 계획대로 2개 이상의 혁신신약을 글로벌로 출시하는 것으로 세계 50위권 제약사로 성장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회사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에 따른 것이다. YH32367과 YH35324 역시 각각 에이비엘바이오, 지아이이노베이션으로부터 도입한 파이프라인이다. 또한 미국, 호주, 유럽을 연결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의 운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전력하고 있다.
아울러 바카라 토토 사이트은 기존에 강조해온 항암(표적 항암제, 면역 항암제), 대사 및 섬유증 분야와 함께 면역 및 항염증 분야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해 간다는 전략이다. 이는 YH35324 알러지 치료제 개발을 통해서 면역질환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주목하는 성장동력, 해외 CDMO 서비스 경쟁력
이번 발표에서는 바카라 토토 사이트의 CDMO 서비스 경쟁력 부분이 주목된다. 바카라 토토 사이트의 CDMO 서비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나 셀트리온과 같은 바이오 분야가 아닌, 고품질 화학합성의약품의 핵심 원료(API)를 위탁개발생산하는 서비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자회사인 유한화학과 바카라 토토 사이트의 연구소, 해외사업부가 협력을 하는 사업이다. 이 분야에서 바카라 토토 사이트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선진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cGMP) 생산시설을 보유한 유한화학의 생산역량과 바카라 토토 사이트 중앙연구소의 신약합성공정 및 분석 연구역량을 통한 고객사들과 신속한 맞춤형 커뮤니케이션을 고도화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지속 확대가 기대되는 CDMO 사업을 위해서 유한화학은 지난해까지 총 생산능력 70만리터 규모의 cGMP 시설을 확장했다.
바카라 토토 사이트의 글로벌 50위 도전은 100주년이 되는 2026년에 맞춰 설계돼 있다. 조욱제 대표이사의 신년사에서 이 같은 전략이 명확히 돼있다. 이번 JP모건 콘퍼런스 발표는 그에 대한 구체적인 전술을 짐작해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 JP모건 콘퍼런스에는 김열홍 R&D총괄 사장과 유재천 부사장, 이영미 부사장, 오세웅 부사장, 임효영 부사장, 윤태진 상무, 김준환 상무, 김재용 상무, 윤태원 유한USA 법인장 등 총 17명의 임직원들이 대거 참가했다. 다양한 글로벌 파마와의 미팅과 라이선스 관련한 60여 건의 미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