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H'피망 바카라 'MASH'로…도전적인 질병
[VC insight] 이승우 데브시스터즈벤처스 상무
“다음달, 마드리갈 MASH 신약 첫 승인 유력… 맹추격 후발주자는?” (더바이오, 2024.2.14)
“세계 주요 간학회 ‘NASH MASH’명칭 변경 왜?... 한미약품도 바꿨다” (더바이오, 2023.11.20)
과체중 또는 비만, 혹은 당뇨병이나 고콜레스테롤 또는 고중성지방을 갖고 있다면, 당뇨합병증, 심혈관계 질환 노출 수준이 높다는 건 이제 대부분이 알고 있는 상식이다.
하지만 최근 이런 대사 이상 증상들이 우리 몸피망 바카라 가장 중요한 장기 중 하나에도 치명적인 손상을 입힌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그게 바로 '간'이다.
대사성 질환을 통해서 간에 질환이 생기는 질병을 'NASH(Non-alcoholic Steatohepatitis)'라 부르다가 최근에는 'MASH(Metabolic dysfunction associated steatohepatitis)'로 명명되게 되었다.
기존에는 간은 간경화, 간암 등으로 치명률이 높은 질병으로 발전하는 대부분의 원인이 바이러스 혹은 기생충, 과도한 알콜섭취 등 외부 요인으로 알려져왔다.
아울러 과거에는 성인병이라고 불리는 고혈압, 당뇨 등의 신체 지표의 이상으로 넘어오는 질병으로 발전되는 질환들은 원인이 밝혀짐에 따라 '대사증후군'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됐다.
대사증후군 카테고리의 하위 병증이 고혈압, 당뇨, 비만, 지방간, 고지혈증 등이다. 여기에 합병증이 동맥경화, 뇌졸증 그리고 최근에는 대두되고 있는 것이 간경화와 간암이다.
간 관련 질환은 직접 생검을 하지 않으면 간접지표들인 초음파, 간탄성도검사, 바이오마커 등으로 질환 유무를 판별해야 한다.
하지만 해당 검사들의 유효성이나 경제성 때문에 아직은 필수검사로 분류돼 있지 않고, 초기 증상이 비특이적이기 때문에 질병이 진행된 이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동맥경화, 뇌졸증 등 다른 대사증후군의 합병증과 마찬가지로, MASH 역시 대사 이상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며 그에 따라 장기의 손상을 가져오게 된다. 이미 증상이 나올때는 비가역적인 상황, 특히 간피망 바카라는 섬유화가 일어나며 간경화와 간암을 유발하게 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이다.
병인이 명확한 타 질환과는 달리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이며 누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이다 보니 해당 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 전략 수립은 다른 어떤 질환보다도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길리어드가 심투주맙(Simtuzumab), 셀론서팁(Selonsertib)등 다양한 모달리티를 기반으로 임상을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했고, 노바티스, 얀센 등도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셨다. 빅파마들이 주저할 때 바이오텍들이 자신들의 명운을 건 승부수를 띄우며 인터셉트 파마슈티컬스, 마드리갈 파마슈티칼스 등이 해당 시장피망 바카라 첫번쨰 깃발을 꼽기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중에 마드리갈의 레스메티롬이임상3상피망 바카라 긍정적 결과를 보이며 가장 유력한 첫번째 치료제 후보로 떠오르게 되었다.
다양한 요소가 작용하는 MASH라서 공략법도 단일 타깃을 기반하는 접근피망 바카라 릴리의 '이중 작용제'인 '터제파타이드(Tirzepatide, GLP-1 & GIP Dual Agonist)'와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MSD의 '에피노페그듀타이드(Efinopegdutide, GLP-1 & GCG Dual Agonist)'가각각 임상2상 데이터를 보여주며 MASH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유한양행, 동아에스티(뉴로보) 등도임상에 진입해 있는 상황이어서 향후 데이터들이 나올 예정이다.
한국의 바이오벤처피망 바카라도 장기지속형 이중작용제로 임상을 진행중인 디앤디파마텍이 있다.
또 이중작용제를 뛰어넘는 사중작용제로 복잡도가 높은 질환인 MASH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의 단일 작용 혹은 이중작용을 넘어서는, 자제개발 다중 작용 플랫폼을 사용해 올해 임상에 진입하는 원진바이오테크놀로지가 있다.
간 세포에 발현하는 HTR2A를 타깃으로 First-in-class 저분자 화합물로 임상을 진행중인 제이디바이오사이언스 등도 관심있게 지켜볼 초기 개발 단계 회사들이다.
향후 이 거대한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 지 관심을 모은다. 많은 회사들의 노력이 꼭 좋은 결실이 맺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