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IMC-002와 렌바티닙 병용 2차안전한 바카라 사이트, 간세포암 임상에서 PR 30% 기록"
- "기존 2차요법 ORR 10% 내외보다 고무적인 결과"
- "1차약 면역관문억제제와 작용기전 달라, 1차약 개발도 고려 가능"

김흥태 이뮨온시아 안전한 바카라 사이트이사가 2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2025(ASCO)에서 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흥태 이뮨온시아 대표이사가 2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2025(ASCO)에서 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더바이오 이영성 기자]이뮨온시아가 개발한 CD47 타깃 면역항암물질 'IMC-002'와 기존 항암제 '렌바티닙(Lenvatinib)' 병용요법이 간세포암(HCC, Hepatocellular Carcinoma) 대상 임상1b상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확보했다. 1b상 중간결과, 이 병용요법은 부분반응(PR) 30%를 기록했는데, 기존 2차요법의 객관적 반응률(ORR) 10% 내외를 넘어서며 고무적인 결과를 보인 것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PR 환자 3명중 2명이 1차 안전한 바카라 사이트요법 면역항암제에 내성을 보인 사례인 만큼, 2차 안전한 바카라 사이트제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해석이다. 연구는 2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2025(이하 ASCO)에서 포스터로 발표됐다.

현장에 참석한 김흥태 이뮨온시아 대표는 <더바이오와 인터뷰를 통해 "임상1b상이 내년 초 종료될 예정"이라며 "임상2상 단계 이전에 기술이전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데이터에서 PR 30%에 대한 의미가 크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간세포암은 면역관문억제제로 1차 치료후 내성 및 재발 환자에 대한 2차 표준안전한 바카라 사이트이 없어 임상적으로 언멧니즈(Unmet needs)가 높은 암종"이라며 "2차 요법에서 유효성이 입증된다면 표준 치료제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재 간세포암 1차 안전한 바카라 사이트옵션으로는 △'더발루맙(anti–PD-L1)+트레멜리무맙(anti–CTLA-4)' △'아테졸리주맙(anti–PD-L1)+베바시주맙(anti-VEGF)' △'니볼루맙(anti–PD-1)+이필리무맙(anti–CTLA-4)' △렌바티닙(TKI) 등이 있다. 대체로 면역관문억제제 요법이다.

표적항암제인 렌바티닙(Lenvatinib)의 경우 지난해 유럽종양학회아시아(ESMO ASIA)에서 단독요법으로 간세포암 환자에 ORR(객관적 반응율) 12%를 기록한 임상2상 데이터(KCSG HB23-04)가 발표된 바 있다. 전신요법으로 '아테졸리주맙(Atezolizumab)'과 '베바시주맙(Bevacizumab)' 병용요법 이후 질병이 진행된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가 해당 임상 대상이었다.

즉, 렌바티닙이 면역항암제 1차 치료 이후 단독요법으로 잠재적 2차 치료옵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데이터다. 실제 현재 임상현장에서는 이 안전한 바카라 사이트이 많이 적용되고 있다. 김 대표는 "IMC-002와 병용약물로 렌바티닙을 선택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렌바티닙 단독요법의 ORR이 12%였는데, 'IMC-002+렌바티닙'의 PR 30%는 이 병용요법이 표준안전한 바카라 사이트에 근접했다는 성적표"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ORR은 PR과 CR(완전관해)을 합친 비율이기 때문에 PR은 ORR에 포함된다.

또한 김 대표는 "면역관문억제제(PD-1/PD-L1, CTLA-4 등)와 IMC-002는 서로 작용기전 스펙트럼이 다르기 때문에, 이 병용요법은 2차 표준요법뿐 아니라, 1차요법으로도 개발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면역관문억제제는 결과적으로 면역 'T세포'를 활성화시킨다. 반면, CD47을 표적하는 완전 인간형 IgG4 단일클론 항체인 'IMC-002'는 종양 세포에서 과발현되는 CD47과 SIRPα 수용체 간의 상호작용을 차단해 '대식세포'에 의한 종양 세포의 식작용을 촉진한다.

즉, 'IMC-002'는 T세포 기반의 면역관문억제제와는 달리, 대식세포를 통한 선천 면역 반응을 활성화하는 새로운 기전의 면역항암제다.

아울러 김 대표는 "이번 연구에서 'IMC-002'와 '렌바티닙' 병용요법이 PFS(무진행 생존기간) 8.3개월을 기록한 것도 2차로 '렌바티닙' 단독으로 썼을 때의 4개월보다 두 배 이상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김흥태 이뮨온시아 안전한 바카라 사이트이사
김흥태 이뮨온시아 대표이사가 2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2025(ASCO)에서 <더바이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아울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결과도 고무적이다. AI 기반 디지털 병리 분석 결과, 종양 조직 내 CD47이 세포막에서 고발현된 환자군은 객관적 반응률(ORR)이 60%로, 발현이 낮은 환자군(0%) 대비 유의한 차이(p=0.018)를 보여, 예측 바이오마커로서의 가능성이 확인됐다.

김 대표는 "AI를 활용해서 정량화가 가능했다"면서 "CD47 발현이 증가하면 예후가 안 좋은데, 그동안은 얼마나 안좋은지 명확하지 않았다. 특히 세포막에 많이 발현된 것이 의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AI 툴은 국내 기업 '루닛'의 것이다.

한편, 이번 임상 연구는 'IMC-002+렌바티닙' 병용요법의 용량 확장 파트로, 안전성과 초기 유효성에 대한 분석이었다.

안전성 측면에서 IMC-002는 호중구감소증 및 혈소판감소증이 전혀 보고되지 않았으며, 빈혈은 13명 중 2명(15%)에서 관찰돼 전반적으로 혈액학적 안전성이 입증됐다. 이상반응의 96%는 Grade 1~2의 경미한 수준으로, 대부분이 첫 투약 주기에 발생했다(88%).

유효성 평가가 가능한 10명 중 3명(30%)이 부분반응(PR)을 보였으며, 질병조절률(DCR)은 80%,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은 8.3개월로 확인됐다. 특히 2명의 환자는 1년 이상 안전한 바카라 사이트를 지속 중으로, 장기 투여 시의 내약성과 효과 유지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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