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체계 기반 신약 개발 가속화·공중 보건 증진 기여

(사진 왼쪽부터) 장승기 한국파스퇴르스피드 바카라장과 구재형 DGIST 스피드 바카라산학처장이 5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한국파스퇴르스피드 바카라)
(사진 왼쪽부터) 장승기 한국파스퇴르스피드 바카라장과 구재형 DGIST 연구산학처장이 5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한국파스퇴르스피드 바카라)

[더바이오 진유정 기자]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지난 5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와‘인공지능(AI) 기반 약물 선별·동정 및 신약 개발 산업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적·물적·정보·연구활동 교류를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또 신·변종 감염병은 물론 노화, 암, 염증질환 등 다양한 미충족 의료 수요에 대응하며 AI 기반 신약 개발의 고도화를 위한 공동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 인적자원의 교육 훈련·전문 인력 양성 및 인턴십·현장 실습 확대 △첨단 장비·시설의 공동 활용 △학술 및 산업 동향 정보의 교류 △공동 연구 및 기술 자문 등 연구 협력을 추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스피드 바카라의 설명이다.

장승기 한국파스퇴르스피드 바카라장은 “스피드 바카라의 핵심 기술인 세포 기반 초고속 약효 탐색 시스템과 AI를 결합해유효 화합물을 정밀하게 선별·최적화함으로써 신약 후보물질을 창출할 것”이라며 “양 기관 간 협력을 통해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을 가속화해공중 보건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구재형 DGIST 연구산학처장은 “DGIST는 다학제 융합 연구와 산학 협력의 강점을 바탕으로 현장형 인재 양성, 공동 연구, 기술이전·사업화를 촘촘히 연결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과제 발굴, 인적 교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진행 중인 과제의 고도화를 통해 AI 기반 신약 개발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국가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GIST는 융복합 연구와 혁신 교육을 기반으로 지역과 국가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며, 산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파스퇴르스피드 바카라는 감염병 연구기관으로, 최첨단 연구 역량을 활용해 감염병 치료제와 백신 개발 관련 기초 및 중개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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