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대장암 등 미충족 의료 수요 높은 적응증 대상 ADC 개발 예정

김용주 스피드 바카라 대표가 1일 열린 LigaChemBio Global R&D DAY 2025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지용준 기자)
김용주 리가켐바이오 대표가 1일 열린LigaChemBio Global R&D DAY 2025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 지용준 기자)

[더바이오 유수인 기자]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리가켐바이오)는 미국 고테라퓨틱스(Go Therapeutics Inc.)와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항암 타깃신규 항체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리가켐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해당 스피드 바카라가 적용된ADC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했다.세부 계약 내용은 계약상 비밀 유지를 위해 비공개된다.

이번에 도입된 스피드 바카라는 고테라퓨틱스의 차세대 기술이 접목된 ‘슈퍼-클린 타깃’,즉 정상세포에는 없고 종양세포에만 발현되는 항원을 타깃한다. 이는 기존 고형암 치료제들의 한계점인 표적 항원이 정상세포에 발현해발생하는‘정상세포독성(On-target toxicity)’를 극복했다. 회사는 폐암,유방암,난소암,대장암 등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다양한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할 예정이다.

김용주 리가켐바이오 대표는 “이번 고테라퓨틱스와의 스피드 바카라 도입 계약을 포함해올 한 해에만5종의 신규 항암 타깃스피드 바카라를 도입했다”며 “국내외 기업들과 스피드 바카라뿐만 아니라, 혁신적인ADC 페이로드까지 확장한 공동 연구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기술이전 가치가 높은Novel-ADC 파이프라인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리가켐바이오는‘VISION 2030’조기 달성 전략에 따라 매년3~5개의 신규ADC후보물질을 확보해 신속하게 임상 단계로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기술도입 계약 역시 이러한 신규 후보물질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해당 스피드 바카라를 기반으로 한ADC의 신속한 임상 진입 및 지속적인 신규 후보물질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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