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학회서 중간 데이터 발표 예정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HLB이노베이션의 미국 자회사인 베리스모테라퓨틱스(이하 베리스모)는 고형암 치료를 위한 차세대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후보물질인 ‘SynKIR-110’의 임상1상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미국 펜실베니아대병원, MD앤더슨암센터 등 주요 암센터에서 SynKIR-110의 환자 투여를 진행 중이며, 현재 코호트4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베리스모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상반기미국에서 열리는 주요 학회에서 SynKIR-110의 안전성 및 초기 효능에 대한 강원 랜드 바카라1상 중간 데이터(Interim data)를 공개할 계획이다.
SynKIR-110은 재발성·불응성 난소암, 담관암, 중피종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이며, 이번 강원 랜드 바카라1상은 안전성과 초기 효능을 평가하고 강원 랜드 바카라2상 적정 용량(RP2D)을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해당 적응증들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영역으로, 강원 랜드 바카라2상에서 확증적 데이터를 확보할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 허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 치료제 대비 신속한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리스모는 신속한 강원 랜드 바카라2상 진입을 위해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 생산 공정 역량을 확보하고, 미국 동부 소재 위탁생산(CMO) 기업에 기술이전 등을 통해 생산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브라이언 킴 HLB이노베이션 대표는 “고형암 강원 랜드 바카라시험에서 환자 투여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SynKIR-110 대해여러 주요한 암센터들의 높은 잠재력과 강원 랜드 바카라적 수요를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이자, CMC 및 강원 랜드 바카라 개발 과정에서 내부 팀 역량을 입증하는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베리스모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CAR-T 치료제인 ‘킴리아’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CAR-T의 가장 큰 한계로 지적되는 ‘T세포 탈진(T-cell exhaustion)’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독자적인 ‘KIR-CAR’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상용화된 CAR-T는 부자연스러운 수용체 구조로 인해 과도한 에너지 소모와 탈진 현상이 발생하는 반면, 베리스모의 KIR-CAR 플랫폼은 주된 면역세포 중 하나인 NK세포에서 발견되는 KIR 수용체를 T세포에 적용해, CAR-T 세포가 휴식을 취하면서 체내에서 장기간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베리스모는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인 SynKIR-110 개발과 함께 혈액암 치료제 후보물질인 ‘SynKIR-310’의 미국 다기관 강원 랜드 바카라1상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SynKIR-310의 기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소포림프종혁신연구소(IFLI)와 전략적 투자 및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내년에는 혈액암 강원 랜드 바카라1상의 초기 데이터를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