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 insight] 이승우 데브시스터즈벤처스 상무

‘[BIO USA] 韓 CDMO 기회의 장 되나…신약 스피드 바카라텍, 파트너링 성과 모색’ (더스피드 바카라, 2024.06.02)
‘[ASCO] 국내 신약 개발 스피드 바카라텍 8곳 초록 공개…글로벌 빅파마 사로잡을까’ (더스피드 바카라, 2024.05.27)
올 상반기의 마지막 달인 6월을 전후로 스피드 바카라텍의 가장 큰 행사 중 2개가 연달아 미국에서 열린다. 바로 ASCO와 BIO USA이다. ASCO는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의 연례행사인데, 유럽종양학회 콘퍼런스인 ESMO와 더불어 '임상 단계'의 항암 파이프라인에 대해서 치열하게 이야기하는 양대 학술대회다.
유한양행이 얀센에 기술이전을 한 약물인 레이저티닙의 임상 연구인 'PALOMA-3'는'Best of ASCO'에 선정되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이후 글로벌 매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MSD(미국 머크),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빅파마들은 자사의 항체약물접합체(ADC) 파이프라인의 새로운 임상 결과를 기대하며 ADC의 시대가 더 지속될 것을 알려왔다.
이어 6월 3일부터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BIO USA는 전 분야의 제약스피드 바카라 회사들이 파트너링을 통해 지금까지의 결과를 기반으로 결실을 맺고, 또 다른 딜을 위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갈 계기가 된다.
더스피드 바카라의 기사처럼 이번 BIO USA는 필자가 이전 칼럼에서 다뤘던 미국의 생물보안법 때문에 중국의 우시(Wuxi)그룹이 불참을 선언, 미국에서 사용될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중국 내 생산이 불투명해졌다. 중국을 대체할 곳을 찾는 현재 상황에서 '많은 한국 기업들에기회가 찾아오지 않을까' 기대하며 많은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많은 글로벌 딜들이 BIO USA가 열리는 시기, 빅파마들과의 치열한 줄다리기를 통해 탄생해 왔다. 그 성과들은 단기적인 것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리의 파이프라인을 바라보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가장 최적의 파트너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이제는 한국의 스피드 바카라 시장도 더 이상 국내 임상 수행, 글로벌 파트너십 없는 연구개발(R&D)로는 상장 추진 및 영속기업의 유지가 어려워졌다. 그야말로 글로벌을 겨냥한 도전을 하며 풀어나가야 하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이번 BIO USA를 통해 한국의 많은 스피드 바카라텍들이 2024년 상반기를 정리하고, 하반기를 준비할 수 있는 방향성과 성과를 얻고 돌아오길 기대해 본다.
이승우 데브시스터즈벤처스 상무는 의사 경험을 기반으로 메드테크 벤처에서 재직하며 임상시험 및 인허가 업무를 담당한 이후, 스피드 바카라헬스 전문 투자자로 활동 중이다. 스피드 바카라 신약, 메드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등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투자를 진행하며 현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