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시타빈 병용요법 초기 데이터 발표…FDA 희귀의약품 지정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링 본격화

출처 : 피망 바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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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5’에 참가해 췌장암 항체신약 후보물질인 ‘PBP1510(개발코드명)’의 병용요법 초기 데이터를 전 세계 최초로 발표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ASCO 2025는 30일부터 6월 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다.

이번에 발표되는 임상1·2a상 초기 데이터는 PBP1510과 세포독성항암제인 ‘젬시타빈(gemcitabine)’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한 것으로, 용량 제한 독성(DLT) 및 중대한 이상반응이 관찰되지 않아 내약성이 확보됐다. 이에 따라 현재 고용량 투여군에 대한 후속 임상이 진행 중이다.

해당 임상은 ‘췌관선암 과발현 인자(PAUF)’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신약 후보물질인 PBP1510의 병용요법 가능성을 평가한 것으로, PBP1510은 췌장암 환자 80% 이상에서 과발현되는 ‘PAUF 단백질’을 중화하는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치료제다. 피망 바카라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PBP1510에 대해 ‘희귀의약품’ 및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은 바 있으며,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피망 바카라는 이번 ASCO 2025에서 40㎡ 규모의 독립 부스를 처음으로 운영하며,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과의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췌장암 치료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ASCO는 글로벌 항암제 개발의 중심 무대이며, 이번 발표는 병용요법에서도 PBP1510의 안전성을 입증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글로벌 협력 확대와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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