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기대
[더바이오 유수인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바이오기업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계약을 체결했다고2일 밝혔다. 고객사는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계약 기간은2030년까지다.
이번 CMO 계약은 면역 혁신신약 과제의 임상3상과 상업화에 대한 프로젝트 수주다. 해당 물질은다수의 적응증으로 확대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바카라 에볼루션는 파트너사의 임상 파이프라인 확대와 신약 개발에 기여하는 한편,환자들의 혁신의약품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향후 품목허가 시 추가적인 협력 가능성도 모색할 계획이다.
바카라 에볼루션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 내 상업 생산 역량과 품질 경쟁력을 재입증하며,미국 내 생산 거점이 지닌 지리적 이점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캠퍼스와2027년 가동 예정인 한국 송도 바이오캠퍼스를 단일 품질 시스템으로 운영하면서 미국 제약바이오기업과의 협력 확대는 물론, 안정적인 공급과 신속 유연한 수요 대응 역량을 갖췄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최근 바카라 에볼루션는 미국 내 바이오 생산 리쇼어링(Reshoring,본국 복귀)트렌드와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지속적인 고객 소통과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올해 미국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3건의 수주를 성사시키며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미국 현지 기업과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글로벌 고객 기반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시러큐스 바이오캠퍼스의 검증된 품질 경쟁력은 물론, 시러큐스-송도의 듀얼 사이트(Dual Site)운용 이점을 극대화해바카라 에볼루션만의 차별화된 위탁개발생산(CDMO)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바카라 에볼루션 관계자는“이번 계약은 우리 회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술 경쟁력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체결된 성과”라며“세계적인 바이오 제조 허브로서의 입지를 공고히하고, 전 세계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가 공급될 수 있도록 파트너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