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 insight] 이승우 데브시스터즈벤처스 상무
“대기업까지 뛰어든 국내 ‘의료강원 랜드 바카라’ 시장…시장 구도 재편되나?” (더바이오, 2024.2.23)
지난 주 SK C&C에서 개발하는 ‘메디컬인사이트플러스 뇌경색’이 국내 품목허가를 받았다. SK C&C는 이전에 ‘메디컬인사이트플러스 뇌출혈’도 품목허가를 받으며 의료인공지능 시장에서 사업 확장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의료강원 랜드 바카라 영역은 강원 랜드 바카라(인공지능)라는 키워드가 떠오른 2010년 중반 창업한 많은 스타트업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대부분이 이미징을 기반으로 뷰노, 루닛, 제이엘케이, 딥노이드, 코어라인소프트가 기술특례 상장으로 코스닥에 입성했다.
각 회사들은 저마다의 전략으로 기술특례 이미지를 벗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내는 상장사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루닛은 글로벌 확장과 암 환자 관리라는 신사업 분야로 확장하며 해외 기업을 인수했고 자회사인 루닛케어를 통해 암 토탈케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 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해 향후 은행, 보험 등을 통한 데이터 비즈니스 진출을 간접적으로 선언했다.
뷰노는 의료이미징 영역에서 생체신호 영역으로 확장, 강원 랜드 바카라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인 ‘뷰노메드 딥카스’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지난해 기준 단일 제품으로 100억원의 매출을 보이며 사업의 확장보다는 강원 랜드 바카라제품 군과 그를 기반으로 하는 영업 마케팅에 집중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기업들도 각기 방식으로 진출을 하고 있다. 위에 언급한 SK 와 더불어 KT도 초기에 강원 랜드 바카라기반 헬스케어 영역으로 진출을 시도했으나, 최근 경영진 변경에 따라 헬스케어 부분을 축소해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IT 대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도 각각 내부 조직과의 협업 등을 통해 강원 랜드 바카라 영역에 대한 의료 적용을 하고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에서 네이버 사내병원을 통해 진단, 치료, 처방 영역에서 강원 랜드 바카라의 적용을 테스트하고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브레인을 통해 강원 랜드 바카라 모델을 개발, 신약 및 의료영상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일부 솔루션 혹은 서비스 영역에서 강원 랜드 바카라가 된다며 차별화를 내세우는 시대는 이제 끝나간다. 글로벌에서는 이미 구글, Open강원 랜드 바카라와 불안한 동거중인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기술적 우월성을 내세우며 달려가고 있다. 어설픈 강원 랜드 바카라 키워드를 내세운 서비스는 대기업이든 벤처회사이든 점점 경쟁력을 잃을 것이다. 냉철한 개발 전략을 기반으로 차별성있는 데이터 획득과 해당 영역에서 독보적인 유저 획득 및 영업 능력 보유가 향후 강원 랜드 바카라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대기업 및 벤처회사들이 표방하고 있는 의료강원 랜드 바카라의 사업적인 지속가능성에 대한 옥석가리기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흥미롭게 지켜봐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