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 insight] 이승우 데브시스터즈벤처스 상무

                                                                          이승우 데브시스터즈벤처스 상무(더바카라 사이트 자료).
이승우 데브시스터즈벤처스 상무(더바이오 자료).

알티뮨 비만약 후보물질 ‘펨비두타이드’, 임상2상서 ‘근손실 최소화’ 확인”’’(더바이오, 2024.3.29)

근손실 막는 ‘차세대 비만약’ 주자 리제네론… 릴리, 바이오헤븐과 경쟁구도”(더바이오, 2024.1.24)

지난해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NVO, 이하 노보)와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LLY, 이하 릴리)의 주가는 각각 64.9%, 89.6% 급등하며 비만바카라 사이트 열풍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노보의 ‘위고비’가 약 6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고, 릴리의 ‘마운자로’가 2조원 가까운 매출을 올리며 비만 바카라 사이트라는 명분하에 당뇨, 심혈관질환, 뇌졸중 등 여러 대사성 질환에 모두 효과 있다는 임상들이 나오며 해당 약물의 무궁무진한 확장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섭취 칼로리가 줄어들며 지방 뿐만 아니라 근손실이 생기고, 이후 GLP-1 유사체를 중단하자 근손실로 인한 기초대사량 감소로 비만치료전의 식욕으로 돌아갈 경우 더 빠르게 지방이 축적이 되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GLP-1 유사체는 몸의 기본적인 인슐린 저항성이나 식욕과 관련된 뇌의 작용 자체를 변경하는 약물은 아니다. 따라서 약물 중단에 따라 생활습관이 변경되지 않을 경우 요요현상이 빠르게 온다는 점이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청년층에서는 요요현상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노년층의 경우 이미 낮아진 근육량에서 비만치료로 인해 더 근손실이 일어날 경우 문제가 생긴다. 근지구력이 떨어지며 그로 인해 골다공증, 낙상, 골절 등이 쉽게 발생하며, 이후 근육의 혈액, 호르몬 완충 작용도 줄어들어 기초대사량의 감소로 인한 만성 대사성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이미 근감소증은 2016년도 미국에서는 노화의 현상이 아닌 관리해야되는 질병으로 분류가 되며, 한국에서도 2021년 질병코드를 부여했다. 이런 변화에 따라 MSD(미국 머크), 노바티스(Novartis), 사노피(Sanofi)등의 글로벌 회사들이 근감소증 바카라 사이트 개발을 진행하며 액티빈II, 마이오스타틴 등의 타깃을 기반으로 개발했으나 현재까지 임상에 성공한 바카라 사이트는 없는 현실이다.

근감소증은 임상에 대한 리크루팅도, 결과 지표에 대한 해석도 테스트 기반이 많기에 주관적 판단이 많이 개입된다. 따라서 임상설계에 대한 어려움이 함께 존재하고, 임상 실패의 원인으로도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약물들은 근감소가 일어나는 근육병증이나 GLP-1 유사체 등과의 동반투여를 통한 체중 감량시 근손실 방지에 대한 적응증을 기반으로 약물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에도 생명공학연구원 노화제어연구단 기반의 아벤티가 근감소증에 초점을 맞춘 약물개발을 하고 있다. 바이오리더스, 미토스테라퓨틱스, 한국파마 등도 해당 분야에 뛰어든 상황이다. 체중은 줄지만 근육은 유지되는 꿈의 약물 개발의 승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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