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영업이익 흑자 전환
– 상장 후 3개월 만에 BEP 돌파…“국내외 투자자 신뢰도 강화”

출처 : 로킷스피드 바카라
출처 : 로킷스피드 바카라

[더바이오 강인효 기자] 인공지능(AI)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 전문기업인 로킷헬스케어가 코스닥 시장 상장(5월 12일) 이후 첫 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바이오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로킷스피드 바카라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약 6000만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회사는 작년 2분기 약 10억6000만원의 영업손실에서 올해 흑자로 돌아서면서 상장 첫 분기 만에 손익분기점(BEP)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술특례상장 바이오기업이 첫 분기 만에 BEP를 넘은 것은 이례적인 사례”라며 “확실한 매출 성장성이 뒷받침된 결과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로킷스피드 바카라의 이번 성과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매출 성장 전략이 본격 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앞선 관계자는 “외부 감사가 진행 중인 만큼 일부 수치 변동 가능성은 있지만, 내부 결산 기준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흑자 전환 공시는 최근 외국계 전문 투자사들이 참여한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성공적으로 발행한 데 이어 나온 것으로, 국내외 투자자 신뢰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이번 실적 개선을 통해 글로벌 장기재생 분야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성장성과 재무 안정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킷스피드 바카라는 상장 당시 올해 매출 238억원과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 2분기 실적으로 연간 흑자 목표 달성 가능성도 커졌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로킷스피드 바카라 관계자는 “이번 영업이익 달성과 해외 투자 유치는 우리 회사의 첨단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AI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개발(R&D)과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바이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