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주간 치료 이후 환자 91%서 아밀로이드 수치 양성 판별 기준 이하로 감소
- 뇌혈관장벽 넘는 ‘브레인셔틀’ 기술 기반…기존 항체 한계 극복 기대
- 인지 기능 이상이 명확하지 않은 환자 대상 새로운 3상도 계획 중

출처 : 온라인 바카라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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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이오 성재준기자] 다국적 제약사 온라인 바카라 사이트(Roche)는 자사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트론티네맙(trontinemab)’이 임상 1b·2a상(Brainshuttle AD)에서 28주간 치료한 결과, 환자의 91%에서 뇌 내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24 센틸로이드(centiloid) 이하로 감소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센틸로이드’는 PET(양전자 단층촬영)으로 측정한 아밀로이드 플라크 수치를 0~100으로 표준화한 단위로, 25 이하이면 임상적으로 ‘정상 범위’로 간주된다. 즉, 트론티네맙을 투여받은 환자 대부분의 뇌 속 ‘아밀로이드’가 건강한 사람 수준까지 줄어든 셈이다.

트론티네맙은 온라인 바카라 사이트의 ‘브레인셔틀(Brainshuttle)’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이중항체 후보물질로, 뇌혈관장벽(BBB)을 효과적으로 통과해 뇌 안으로의 약물 전달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항아밀로이드 항체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트랜스페린 수용체(TfR1)’를 활용한 이 운반체 기술은 낮은 용량으로도 더 빠르고 깊은 아밀로이드 제거 효과를 보여준 바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27일부터 30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알츠하이머협회 국제 학술대회(AAIC)에서 공개됐다. 구체적으로 Brainshuttle AD 연구의 1.8㎎/㎏및 3.6㎎/㎏ 투약군의 최종 데이터가 공개된 것으로, 아밀로이드 PET(Positron Emission Tomography)를 이용해 측정한 결과, 3.6㎎/㎏ 투약군 환자의 91%는 28주 치료 후 아밀로이드 수치가 ‘양성 판별 기준’인 24 센틸로이드 이하로 감소했다. 특히 이 중 72%는 11 센틸로이드 이하의 ‘심층 제거(deep clearance)’ 수준까지 도달했다.

또 타우(tau) 등 주요 바이오마커가 뇌척수액과 혈장에서 빠르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뇌 부종(ARIA‑E)은 전체 환자의 5% 미만에서 나타났으며, 대부분 경미한 수준이었고 증상도 일시적이었다.

아울러 온라인 바카라 사이트는 초기 증상성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트론티네맙의 효과와 안전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임상3상(TRONTIER 1, 2)을 올해 하반기시작할 예정이다. 1차 평가변수는 임상치매척도(Clinical Dementia Rating Sum of Boxes, CDR-SB)를 기반으로 한 인지 및 기능 변화이며, 18개월 후 결과를 측정한다. 2차 평가변수로는 인지, 기능, 행동 증상, 삶의 질 등이 포함된다. 현재 참여 대상자 선별을 위한 TRAVELLER 전임상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 바카라 사이트는 아직 인지기능에 대해 명확한 이상이 나타나지 않은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임상3상도 계획하고 있다. 이 임상3상은 인지 저하 위험이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증상 발현을 지연시키거나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레비 개러웨이(Levi Garraway) 온라인 바카라 사이트 최고의학책임자(CMO)는 “알츠하이머병은 현재 의료계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 중 하나로, 조기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가 핵심”이라며 “트론티네맙은 알츠하이머병의 핵심 병리 원인을 겨냥해 뇌 안에서 효과적으로 작용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이어 “진단 기술과 새로운 치료법을 결합함으로써 조기 개입이 가능해지고, 병의 진행을 지연 혹은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온라인 바카라 사이트는 AAIC에서 자사의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 테스트인 ‘Elecsys pTau217’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Elecsys pTau217은 실제 임상 환경에서 PET 스캔이나 뇌척수액(CSF) 검사와 유사한 정확도로 알츠하이머병의 아밀로이드 병리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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