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만·제2형 당뇨병·심장대사질환 후보물질 발굴 협력
- srRNA 플랫폼, 단백질 발현·내구성·조절성 강점 부각

출처 : 노보노디스크
출처 : 노보노디스크

[더바이오 강조아 기자] 다국적 제약사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이하 노보)는 최근 미국 바이오기업인 리플리케이트바이오사이언스(Replicate Bioscience, 이하 리플리케이트)와 총 최대 7700억원 규모의 ‘자가복제 RNA(srRNA)’ 바카라 토토 사이트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플리케이트는 이번 계약에 따라 srRNA 플랫폼을 활용해 비만, 제2형 당뇨병(T2D) 및 기타 심장대사질환 바카라 토토 사이트 후보물질을 발굴해 개발한다. 노보는 이에 대한 글로벌 개발 및 판매 독점권을 확보한다.

이번 계약 규모는 총 최대 5억5000만달러(약 7700억원)로, 리플리케이트는 업프론트(선급금)와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수령하고,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아울러 향후 제품 판매에 따른 로열티(경상 기술료)도 노보로부터 다년간 지급받게 된다.

리플리케이트의 srRNA 플랫폼은 단백질 발현 프로파일을 맞춤 설정할 수 있다. 기존 리보핵산(RNA) 모달리티(치료접근법)보다생체 내(in vivo)에서 더 높은 발현과 우수한 내구성·조절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레이첼 레스터(Rachael Lester) 리플리케이트 최고사업책임자(CBO)는 “환자 세포에서 자연적으로 ‘치료 단백질’이 생성되게 하는 srRNA를 개발하고 있다”며 “우리 srRNA 플랫폼의 강점과 노보의 임상적 통찰력을 결합해 강력한 바카라 토토 사이트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카리나 손(Karina Thorn) 노보 핵산 연구 부문 부사장은 “심장대사질환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라며 “엄선된 모달리티 플랫폼에 우리의 핵심 역량을 더해 심각한 만성질환자들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플리케이트는 임상1상에서 기존 RNA 백신보다 낮은 용량으로도 우수한 면역 방어 효과를 입증한 srRNA 기반의 광견병 백신 후보물질인 ‘RBI-4000(이하 개발코드명)’을 보유하고 있다. 또 다른 핵심 파이프라인인 ‘RBI-8000’은 인터루킨-1(IL-1) 수용체 작용제(RA)와 IL-18 결합 단백질을 표적해 인플라마좀 활성화 단계의 사이토카인을 동시에 차단, 만성 염증성 장질환과 통풍, 재발성 심낭염 등 다양한 염증성 질환을 타깃으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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