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프론트·지분 투자 포함 1억5000만달러 지급…개발비·이익 50:50 공유
- ‘TSRA-196’, SERPINA1 변이 정밀 교정…단회 투여서 고효율·간 특이성 확인
- 연내 FDA IND·CTA 제출 예정…“유전적 원인 해결하는 첫 근본적인 치료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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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리제네론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미국 바이오기업 리제네론파마슈티컬스(Regeneron Pharmaceuticals, 이하 리제네론)가 유전성 희귀질환인 알파-1 항트립신 결핍증(AATD)을 대상으로 한 1회 투여 유전자교정 치료제 후보물질인 ‘TSRA-196(개발코드명)’ 개발을 위해 미테세라테라퓨틱스(Tessera Therapeutics, 이하 테세라)와 글로벌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TSRA-196의 임상·상업화를 공동으로 추진하며,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제네론은 지난 1일(현지시간) 테세라의 ‘진라이팅(Gene Writing)’ 기술과 비(非)바이러스(non-viral) 전달 플랫폼을 활용해 AATD 유전 변이를 정밀 교정하고, 근본적으로 정상 단백질 생산을 회복시키는 치료옵션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초기 지급액과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포함해 최대 4000억원 규모에 이른다.

테세라는 계약 조건에 따라 리제네론으로부터 현금으로업프론트(선급금)를 지급받고, 여기에 더해 지분 투자를 포함해 총 1억5000만달러(약 2200억원)를 우선 지급받는다. 이어향후 개발 단계에 따라 약 1억2500만달러(약 1800억원) 규모의 단·중기 개발 마일스톤 수령 가능성도 열려 있다. 총 계약 규모는 최대 2억7500만달러(약 4000억원)에 이른다. 양사는 TSRA-196의 전 세계 개발비와 향후 상업화 이익을 동일하게 50:50으로 공유한다.

테세라는 초기 임상1상 진입까지의 개발을 주도하고, 이후 글로벌 임상과 상업화 단계는 리제네론이 맡는다. 리제네론은 유전질환 분야의 연구 경험과 임상 역량을 바탕으로 TSRA-196을 차세대 카지노 바카라치료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TSRA-196은 테세라가 개발 중인 생체 내(in vivo) 카지노 바카라 프로그램 중 가장 앞선 단계의 후보물질이다. AATD의 원인 유전자인 SERPINA1 변이를 정교하게 교정하도록 설계됐다.

AATD는 SERPINA1 카지노 바카라 변이로 인해 AAT 단백질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아 폐와 간에 손상을 유발하는 유전성 질환이다. 특히 Z 대립카지노 바카라(PiZZ)를 2개 보유한 환자는 혈중 AAT 농도가 정상의 약 15% 수준에 그친다. 현재 FDA 승인 치료는 폐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주 1회 정맥 보충요법이 유일하며, 유전적 원인을 직접 교정하는 치료제는 아직 없다.

테세라는 지난 미국카지노 바카라·세포치료학회(ASGCT) 연례학회에서 단회 투여만으로도 생쥐와 비인간영장류(NHP)에서 높은 편집 효율과 간 특이성이 확인됐다는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전임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생식세포(germline) 편집이나 의미 있는 오프타깃(off-target) 신호는 관찰되지 않았으며, 지질나노입자(LNP) 기반 비바이러스 전달체에서도 안전성·내약성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테세라는 이러한 전임상 성과를 바탕으로 연내 FDA에 IND와 다수의 임상시험계획 신청(CTA)를 제출할 계획이다. 마이클 세베리노(Michael Severino) 테세라 최고경영자(CEO)는 “TSRA-196은 AATD 환자에게 1회 정맥 투여만으로 정상 AAT 단백질 생성을 회복시킬 수 있는 치료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리제네론과의 협력을 통해 임상 진입 속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 얀코풀로스(George Yancopoulos) 리제네론 공동 회장 겸 최고과학책임자(CSO)는 “AATD는 현재 선택지가 매우 제한적이며, 카지노 바카라 수준에서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데 TSRA-196이 최적의 접근”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전질환과 카지노 바카라치료 개발에서 우리 회사가 축적해온 경험을 기반으로 TSRA-196을 새로운 표준치료로 구축할 기회를 얻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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