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LP-1 작용·GIP 억제 이중기전…한 달 1회 투여로 투약 편의성 강화
- 임상3상(MARITIME) 진입 앞두고 ADA서 52주차 임상 데이터 공개
-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레파타’ 심혈관·지질 연구 결과 함께 발표 예정

출처 : 바카라 카지노 홈페이지
출처 : 바카라 카지노 홈페이지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다국적 제약사 암젠(Amgen)은 자사가 개발 중인 차세대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인 ‘마리타이드(MariTide, 성분마리드바트 카프라글루타이드, 개발코드명 AMG 133)’가 임상2상에서 1년간 유의미한 체중 감소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결과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제85회 미국당뇨병학회(ADA 2025)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마리타이드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RA)이자 위 억제 펩타이드(GIP) 수용체 길항제로 작용하는 이중기전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바카라 카지노은 자사의 유전학 기반 연구를 통해 GIP 수용체 억제가 체중 감소에 핵심적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마리타이드를 개발했다. 특히 항체-펩타이드 접합체 구조를 적용해, 한 달에 1번 또는 그보다 드물게 투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치료제 대비 투여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바카라 카지노은 이번 학회에서 마리타이드 임상2상 파트(Part) 1 중 52주차 유효성, 안전성, 내약성 평가 결과와 함께 초기 저용량 투여군을 대상으로 한 약동학(PK-LDI) 연구의 주요 분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임상3상(MARITIME)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도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제이 브래드너(Jay Bradner) 바카라 카지노 연구개발 총괄 부사장은 “이번 임상2상 결과는 당뇨병 유무와 관계없이 비만 환자에서 체중 감량이 1년간 정체 없이 지속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해당 결과는 임상3상 설계의 기반이 됐으며, 마리타이드가 새로운 비만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바카라 카지노은 마리타이드를 주사제형뿐만 아니라 경구제형(먹는 약)으로도 개발 중이다. 아울러 인크레틴 외에도 비(非)인크레틴 기전을 활용한 비만 치료제도 함께 연구하고 있다.

한편 바카라 카지노은이번 학회에서 자사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레파타(Repatha, 성분 에볼로쿠맙)’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도 함께 공개된다. 레파타는 ‘PCSK9 단백질’을 억제하는 인간 단클론항체로, LDL 수용체의 분해를 막아 혈중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기전이다.

바카라 카지노은 ADA 2025에서 제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레파타의 심혈관 보호 효과를 확인한 임상3상(FOURIER) 결과와 실제 진료 환경에서 레파타의 고위험 환자 지질 관리 현황을 분석한 후향적·관찰 연구인 ‘VESALIUS-REAL’ 연구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더바이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