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기부 선정 ‘예비 유니콘’ 자격으로 초청받아 싱가포르서 IR 발표
- 글로벌 투자 유치 모색 위한 기술력 및 잠재력 어필
[더바이오 강인효 기자]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퍼스트바이오)는 1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기술보증기금 싱가포르지점 개소식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주요 파이프라인과 사업화 전략을 소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술보증기금이 첫 해외 지점의 개소를 맞아 국내 우수 벤처들의 해외 진출과 해외 벤처캐피탈(VC) 투자 유치를 돕기 위해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개최했다. 초청된 6개 기업 중 신약 개발기업은 퍼스트바카라 토토 사이트가 유일했다.
퍼스트바카라 토토 사이트는 약 100명의 현지 투자자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인 ‘FB849(개발코드명)’와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를 포함한 주요 파이프라인, 기술적 차별성 그리고 리가켐바카라 토토 사이트사이언스, 마이클 J. 폭스 재단(MJFF), MSD(미국 머크) 등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IR 피칭 이후에도 싱가포르 현지 투자사 및 글로벌 VC들과 1:1 개별 미팅을 이어가며,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논의했다.
퍼스트바카라 토토 사이트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에서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돼 성장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행사에도 기관의 초청으로 참여하게 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김재은 퍼스트바카라 토토 사이트 대표는 “이번 싱가포르 IR 행사를 필두로 혁신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글로벌 세일즈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우리 회사의 기술력과 잠재력이 글로벌 파트너들에게 한층 더 가깝게 전달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퍼스트바이오는 지난 2016년 설립돼 퇴행성 뇌질환, 면역항암제, 희귀질환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선도적 바이오텍으로 성장해왔다.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인 FB849는 2023년 미국에서 첫 환자 투약을 시작으로 임상1/2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또 병용 투여 임상을 위해 MSD로부터 PD-1 항체인 ‘키트루다(KEYTRUDA, 성분 펨브롤리주맙)’의 무상 공급이 예정돼 있다.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인 ‘FB-101(개발코드명)’은 c-Abl 저해제로, 미국에서 임상1상 단일용량상승시험(SAD)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