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내 약 10개 기관서 총 120명 등록 계획…약 30개월 간 진행 예정
- 1b상서 안전성, 내약성, 성기능 영향 평가…2a상서 휴먼 PoC 검증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올릭스는 호주 벨버리인체연구윤리위원회(Bellberry HREC)로부터 탈모 치료제 후보물질인 ‘OLX104C(OLX72021)’의 임상1b·2a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일 공시했다.
이번 임상은 ‘안드로겐성 탈모(남성형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OLX104C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연구다.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다중 상승 용량 방식으로 진행된다. 호주 내 약 10개 기관에서 총 120명을 등록할 계획이며, 약 30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카지노 바카라은 1b상과 2a상으로 구성된다. 1b상에서는 OLX104C의 안전성과 내약성, 성기능 영향 여부를 평가한다. 2a상에서는 다회 피내주사 치료의 유효성(Human PoC, 사람 대상 개념증명)을 검증한다.
안드로겐성 탈모는 국내 탈모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 ‘안드로겐 수용체(AR)’와 결합해 모발을 가늘게 만드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기존 치료제인 ‘피나스테리드’는 DHT 생성을 억제하지만, 전신 작용으로 성기능 저하 및 우울감 등의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다.
OLX104C는 AR의 발현을 줄이는 기전으로, ‘두피 국소’ 약물로 개발되고 있다. 국소 투여된 해당 약물은 두피에서 작용 후 빠르게 소실돼 전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앞서 진행된 호주 카지노 바카라1상에서 단일 용량 상승 연구를 통해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지용준 기자
(jyj@thebi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