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9일 ‘혁신과 협업,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주제로 개최
- 20년전 비교해 규모 2배 확대, 셀트리온 첫 부스 마련에 ‘이목’
- 파트너링 부스 21% 증설, 지아이이노베이션·인벤티지랩 등 벤처 참가
- 박민수 복지부 차관 “인터넷 바카라 사이트헬스는 미래 산업…위기를 기회로 만들 것”

[더바이오 유수인 기자] “최근 미국 통상 정책 환경으로 한국의 바이오헬스 산업이 또 다른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도 업계의 의견을 듣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넷 바카라 사이트(BIO KOREA) 2025’ 개막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지원을 약속했다. 인터넷 바카라 사이트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바이오헬스 산업 행사다.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혁신과 협업,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라는 대주제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에는박민수 복지부 차관을 비롯해 △차순도 진흥원 원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노연홍 한국제약인터넷 바카라 사이트협회장 등 인터넷 바카라 사이트산업 관계자들과 캐나다, 네덜란드, 호주, 스웨덴 대사관 대사 등이 참석했다.
인터넷 바카라 사이트는 2006년 20여개국 344개 기업, 참관객 1만5000여명으로 시작했는데, 20주년을 맞은 올해 61개국 753개 기업, 참관객 3만여명으로 2배 이상 확대됐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제약인터넷 바카라 사이트 기업의 기술수출액은 7건, 3800만달러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기준 17건, 62억달러로 160배 이상 증가했고 의약품 수출은 93억달러로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국산 신약도 2006년 단 1개뿐이었지만, 현재는 30개가 넘는 제품이 FDA, 유럽의약품청(EMA) 등의 허가를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반영해 올해 인터넷 바카라 사이트 행사는 비즈니스 파트너링, 투자설명회, 전시, 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파트너링 부스는 21% 증설했다. 비즈니스 파트너링에 대한 수요가 2023년 730건에서 올해 1900건으로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올해는 26개국, 500여명이 참가하고, 약 1800건 이상의 미팅이 사전 체결돼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진흥원은 참가자들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파트너링 리셉션도 개최하기로 했다.

올해 파트너링 부스에는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오츠카제약(Otsuka Pharmaceutical), 인실리코메디슨(Insilico Medicine), 일라이릴리(Eli Lilly), 다케다제약(Takeda),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lngelheim) 등 글로벌 기업과 함께 셀트리온, SK인터넷 바카라 사이트사이언스, 에스티팜, GC녹십자, 유한양행, LG화학, 보령제약, 동화약품 등 작년 대비 더 많은 국내외 주요 제약인터넷 바카라 사이트 기업들이 참가한다.
전시관은 20개국 323개사(해외 117개사)의 429개 부스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셀트리온이 처음으로 부스를 열어 주목을 받았다. 박민수 차관, 차순도 원장 등 내외빈들은 개막 세러모니 이후 전시홀로 이동, 가장 먼저 셀트리온 부스를 들려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범성 셀트리온 상무는 “2002년 설립한 셀트리온은 현재 100여개 국가에서 활동할 정도로 큰 성장을 이뤘다. 약 3000명의 직원 중 33%는 연구개발(R&D)에 재직하고 있는 등 R&D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현재 11개 인터넷 바카라 사이트시밀러 제품을 각국에 출시하고 있고, 2030년까지 22개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유한양행, 에스티팜, 에이비엘인터넷 바카라 사이트 등 국내 유명 제약인터넷 바카라 사이트 기업과 존슨앤드존슨, 암젠, 론자 등 글로벌 제약사가 전시에 참여했다. 내외빈들을 대상으로 부스 설명에 나선 이승재 암젠코리아 의학부 이사는 “1980년 인터넷 바카라 사이트 벤처로 시작한 암젠은 어느덧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의학적 미충족 수요(Medical Unmet Needs)가 높은 영역에 집중하며 다양한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며 “한국에서는 국내 인터넷 바카라 사이트 생태계를 조성하고, 인터넷 바카라 사이트 벤처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골든 티켓 프로그램’과 같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는 지아이이노베이션, 파미셀, 스탠다임, 하이, 입셀, 인벤티지랩 등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망 중소 벤처 24개사가 참가하는 ‘라이징관(Rising관)’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제약인터넷 바카라 사이트 및 디지털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한 국내 유망 기업의 혁신 기술과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국내 혁신 인터넷 바카라 사이트 스타트업이 자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소개하는 ‘기업설명회’ 세션도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한국 인터넷 바카라 사이트헬스 산업의 투자 매력도와 함께, 기술 사업화 전략과 글로벌 협력 구조에 대한 혜안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한 공관·무역대표부 등을 중심으로 한 국가관에서는 캐나다, 네덜란드, 호주, 스웨덴 등 9개국에서 70개 기업이 참가해 각국의 유망 기술을 선보이고, 국내 기업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는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이 처음 참가해 드럭 딜리버리, 재생 치료제, 약물 전달 플랫폼 등 11개 기업과 함께 네덜란드 라운지를 운영한다.
차순도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바이오헬스 산업 환경에서 각국의 기업, 기관, 연구자, 투자기관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최근 산업 동향과 이슈를 공유하고 미래 전략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인터넷 바카라 사이트가 국내외 바이오헬스 산업 관계자 간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글로벌 교류의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민수 차관은 “정부는 조선, 철강, 자동차, 반도체 등 기존의 주력 산업과 함께 미래 우리나라 산업을 주도해 나갈 분야로 인터넷 바카라 사이트헬스 산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다만 산업 환경은 글로벌 표준과 비교했을 때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면서 “우리 인터넷 바카라 사이트헬스 산업이 글로벌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