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이성 위식도선암 대상 니볼루맙·mFOLFOX 병용요법…DCR 100%, 중증 이상반응 없어
- PD-L1·Claudin18.2 발현과 무관하게 반응…1b상 확장코호트서 ORR 83% 달성
- ESMO GI 2025서 구두 발표 예정…“글로벌 2·3상 개발 및 추가 기술이전도 검토”

출처 : 에이비엘카지노 바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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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이오 성재준 기자]에이비엘바이오의 이중항체 후보물질 ‘ABL111(성분 지바스토믹, givastomig)’이 위식도 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병용요법 임상에서 객관적반응률(ORR) 83%를 기록하며 의미있는 초기 유효성과 내약성 데이터를 확보했다.

에이비엘카지노 바카라의 파트너사인 중국계 미국 카지노 바카라기업 아이맵(I-Mab)은 오는 7월 2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 소화기암 학술대회(ESMO GI 2025)에서 해당 데이터를 구두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는 학회 첫날인 2일 오후에 진행되며, 발표자는 사무엘 J. 클렘프너(Samuel J. Klempner) 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 의학과 부교수다.

ABL111은 '클라우딘(Claudin)18.2'와 '4-1BB'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다. 에이비엘카지노 바카라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종양 특이적 항원인 Claudin18.2에 결합하고T세포 자극 수용체인 4-1BB를 활성화한다. 그러면서 종양 미세환경(TME) 내에서 면역세포 활성화를 유도하고 비종양 조직에서의 독성 위험은 최소화하는 작용 기전을 갖고 있다.

이번 임상1b상(NCT04900818)은 전이성 위식도선암(mGEC) 환자를 대상으로, ABL111을 면역항암제 '니볼루맙(제품명 옵디보)'과 항암화학요법 'mFOLFOX(옥살리플라틴·류코보린·5-플루오로우라실)' 병용으로 투여해 1차 치료제로서의 안전성과 초기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다.

발표 초록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기준 총 17명의 환자가 ABL111 병용요법을 5㎎/㎏(n=5), 8㎎/㎏(n=6), 12㎎/㎏(n=6) 용량으로 투여받았다. 용량제한독성(DLT)은 관찰되지 않았고, 최대내약용량(MTD)에도 도달하지 않아 전반적으로 양호한 내약성이 확인됐다.

치료 관련 이상반응(TRAEs)은 대부분 경증에서 중등도 수준으로, 메스꺼움(47%), 구토(29%), 피로(24%), 식욕 감소(18%) 등이 보고됐다. 3등급 이상의 TRAE는 복통, 간수치(AST/ALT) 상승, 위염, 주입반응 등 각 1건씩 발생했으며, 4~5등급 중증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유효성 측면에서는 전체 17명 중 12명에게서 부분관해(PR)가 확인돼 ORR은 71%를 기록했다. 이 중 용량 확대 코호트(8㎎/㎏ 및 12㎎/㎏) 대상 환자 12명 중 10명이 반응을 보여, 해당 그룹의 ORR은 83%에 달했다. PD-L1 발현 수준이나 클라우딘18.2 발현 수치와 관계없이 고른 반응이 관찰됐으며, 질병조절률(DCR)은 100%로 나타났다. 현재 8명의 환자가 치료를 계속 받고 있으며, 가장 긴 투여 기간은 11.3개월이다.

ABL111은 현재 글로벌 용량 확장 단계에 돌입했으며, 향후 임상2상과 3상 개발을 통해 상업화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에이비엘카지노 바카라는 아이맵과의 협력을 통해 중국 외 지역에 대한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기술이전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이와 관련 이상훈 에이비엘카지노 바카라 대표는 최근 "ABL111은 그랩바디-T 플랫폼 기반 이중항체 중 처음으로 병용요법 임상 데이터를 확보한 사례"라며, "아이맵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임상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비엘카지노 바카라는 ABL111을 포함해 ‘ABL001(성분 토베시미그)’, ‘ABL503(성분 라지스토미그)’ 등 총 8개의 이중항체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중국, 호주, 한국 등에서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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