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사상 최대 실적 경신…글로벌 톱티어 톡신·필러 기업 입지 굳건
- 부채비율 10%대로 매우 낮아…유동비율은 1000%에 육박 재무구조 탄탄
- 1분기 매출액 약 21% 증가하며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영업이익률 43%
- 톡신과 필러, 웰라쥬 등 제품 매출 전체 매출의 98%…매출원가율 23%대로 매우 낮은 수준
- 전체 매출서 수출 비중 점차 높아지는 추세…지난해 58.64%, 글로벌 시장서 경쟁력 인정 방증
- 매년 꾸준한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익 증가하면서 대규모 영업활동현금흐름…작년 1491억원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 춘천 거두공장 전경 (출처 :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 춘천 거두공장 전경 (출처 :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

[더바이오 강인효 기자] 올해 코스닥 상장 10년차를 맞은 휴젤은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글로벌 톱티어(Top-tier) 톡신·필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꾸준한 수익을 바탕으로 대규모 영업이익을 창출한 덕분에 부채비율은 10%대로 매우 낮고, 유동비율은 1000%에 육박하는 등 재무구조도 탄탄하다. 올 들어서도 실적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사상 첫 연매출 4000억원 돌파 전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의 1분기 매출액(이하 연결기준)은 8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약 390억원, 순이익은 약 309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6%, 35.9% 늘었다. 이는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43.4%로 작년 1분기 32.2%보다 11.1%p(포인트) 상승했으며, 순이익률 또한 30.6%에서 34.4%로 3.8%p 높아졌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작년을 기준으로 볼 때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의 영업이익률은 44.6%, 순이익률은 38.4%로 최근래 최고치를 달성했다. 매출원가율은 23%대로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판관비율 역시 2023년 40.2%에서 지난해 32.4%로 낮아지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휴젤의 탄탄한 실적 배경에는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히알루론산(HA) 필러, 화장품(웰라쥬)이 있다. 지난해 톡신과 필러, 웰라쥬 등 제품 매출은 전체 매출의 98.15%를 차지했으며, 2022년(98.16%)과 2023년(97.84%)에도 제품 매출 비중이 꾸준히 높게 유지돼 실적 안정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제품 매출 중 수출 비중은 2022년 51.58%, 2023년 53.28%, 2024년에는 58.64%까지 상승했다. 이는 휴젤의 톡신과 필러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휴젤의 올 1분기 실적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보툴렉스’ 매출은 40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5%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중국·호주·대만 등 아시아태평양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성장하며 가장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더채움’,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 등 HA 필러도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34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 시장은 물론, 아시아태평양·북남미·유럽 등에서 판매 호조가 두드러졌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웰라쥬’, ‘바이리즌BR’ 등 화장품 부문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3% 늘어난 132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인 웰라쥬와 하이엔드 코스메틱 브랜드인 바이리즌BR은 연이은 신제품 출시 및 국내외 유통 채널 다각화 등 소비자 접점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 관계자는 “전사적인 노력으로 우리 회사의 전 제품군이 국내외 시장에서 선전을 거듭하며 또 한번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라는 고무적인 성과를 이뤄냈다”며 “2분기 예정된 미국 선적, 중동 진출 등을 모멘텀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의 연도별 손익계산서 현황. 연결기준 (출처 : 더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 재구성)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의 연도별 손익계산서 현황. 연결기준 (출처 : 더바이오 재구성)

조은애 LS증권 연구원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의 지역별 매출은 내수 267억원(+13% yoy), 수출 485억원(+21% yoy)을 기록했으며, 특히 ‘중국향 수출’이 의미있게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수출 지역 중 ‘직접 판매(직판)’ 형태로 평균판매단가(ASP)가 압도적으로 높은 호주와 대만 지역의 수출이 견조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톡신 사업은 추가 재고 확보와 신규 오더 수요를 반영한 선적 매출이 2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중국은 파트너사인 사환제약의 미용 의료기기 사업 부문 실적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올해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의 중국 수출의 고성장 가능성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1분기에도 중국향 수출이 견조하게 유지됐으며, 이러한 흐름은 향후 분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신공장 가동 이후 생산능력(CAPA) 이슈가 해소되면 상대적으로 후순위였던 일본과 태국 등 수출 지역으로의 공급도 확대되면서 외형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은 올 1분기에도 실적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재무구조가 더욱 탄탄해졌다. 잉여금이 증가한 덕분에 부채비율은 작년 말 기준 11.7%에서 올해 1분기 말 10.8%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유동비율도 858%에서 973%로 상승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 또한 4210억원에서 약 4649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이익잉여금은 1조1024억원에 달한다.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은 매년 꾸준한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대규모 영업활동현금흐름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1491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2021년 859억원, 2022년 806억원, 2023년에는 1177억원을 나타냈다. 이러한 현금흐름은 매년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꾸준히 순이익을 달성한 데 따른 결과다.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의 연도별 재무상태표 현황. 연결기준 (출처 : 더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 재구성)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의 연도별 재무상태표 현황. 연결기준 (출처 : 더바이오 재구성)

회사는 풍부한 여유자금을 바탕으로 유상증자나 장단기 차입 없이 안정적인 재무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오히려 잉여자금을 활용해 주식 시장에서 꾸준히 자기주식(자사주)을 매입해왔으며, 이는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자사주 보유량은 184만2651주로, 전체 지분의 14.62%를 차지한다. 자사주는 향후 매각을 통해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실탄 역할도 가능하다.

또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은 지난달 8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30만주를 소각하기로 의결했으며, 소각은 같은 달 15일에 완료됐다. 이는 강력한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유통 주식수를 줄여 주당 가치(EPS)를 높이고 기존 주주의 상대 지분율을 끌어올리는 등 직접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초점을 맞춘 조치로 평가된다.

한편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의 시가총액은 지난 27일 종가(36만9000원) 기준 약 4조5402억원이며, 이는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순위 8위에 해당한다. 52주 최고가는 이달 18일 장중에 기록한 38만7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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