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

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더바이오 자료)
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더바이오 자료)

[더바이오 이영성 기자]지아이이노베이션(GI Innovation)이 미국에서 '시알산 고함량 특허'에 이어 '물질특허'까지 등록하면서, ‘GI-301’(성분 레시게르셉트, 유한양행 개발코드명 YH35324)에 대해 성분과 품질 면에서 모두 진보성을 인정받았다. ‘GI-301’은 자사의 차세대 알레르기 치료제 후보물질 파이프라인이다.

특히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에서 카지노 바카라 장벽을 세우면서 ‘GI-301’은 해외 기업에 글로벌 기술이전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게 됐다.

이번에 등록된 물질특허는 ‘GI-301’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서열 등에 대한 것으로, 의약품 특허에서 가장 뼈대가 되는 특허로 일컬어진다. 미국특허청(USPTO)은 이번 특허 등록의 근거로 'GI-301이 예측 불가능한 수준의 알러지 억제 효능을 나타낸다'는 점을 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등록된 ‘시알산 고함량 기반’ 품질 중심 물질특허는 ‘GI-301’의 피하주사(SC) 제형 적용에 유리한 품질적 특성을 뒷받침한다.

29일 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더바이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번 물질특허는 GI-301의 차별성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기술이전 등을 위해서도 이번 특허 등록이 굉장히 중요한 것으로 내부에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이어 "지난 5월 등록된 품질 관련 특허는 피하주사 제형 개발에 있어 핵심적인 생체이용률 향상을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시알산을 포함하는 물질에 관한 것으로, 이는 제형의 효능과 안정성 확보에 중요한 기반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품질 특허와 물질 특허가 모두 등록되면서 GI-301은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두 카지노 바카라는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하며, GI-301의 기술적 차별성과 개발 경쟁력을 함께 뒷받침하는 견고한 카지노 바카라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기반이 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GI-301 관련 특허는 현재 총 21개국에 출원됐고, 국내를 비롯한 미국·유럽·중국·일본 등 주요 16개국에서 등록을 완료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권리망 구축을 사실상 마무리한 상태다.

지난 6월 유럽 알레르기 임상면역학회(EAACI)에서 발표된 유한양행의 임상 결과에 따르면, GI-301은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CSU) 환자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임상1b상에서 기존 치료제인 ‘졸레어(Xolair)’ 대비 더 강력하고 지속적인 유리 IgE 억제 효과를 나타냈으며, 대표 평가지표인 7일 평균 두드러기 점수(UAS7) 기준으로 완전관해 환자 비율 또한 우수하게 나타났다.

한편, GI-301은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지난 2020년 7월 유한양행에 총 1조40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한 후보물질이다. 현재 국내 임상1상을 완료하고, 임상2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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