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8월 옵션 계약 이은 본계약 체결
- 선급금 300만달러, 앤비아 주식으로 수령…상업화 로열티 3% 조건

출처 : 스피드 바카라
출처 : 보로노이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보로노이가 미국 앤비아테라퓨틱스(Anvia Therapeutics, 이하 앤비아)에 RIPK1(Receptor-Interacting Protein Kinase 1) 타깃 신약 후보물질인 ‘VRN04(개발코드명)’를 기술수출(L/O)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8월 양사가 체결한 옵션 계약을 앤비아가 행사하면서 본계약으로 전환된 것이다.

보로노이는 “앤비아가 올해 4월 VRN04 프로그램에 대한 옵션을 행사하기로 통지했고, 이후 자산 구매 계약(Asset Purchase Agreement) 협상을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앤비아는 미국 대형 벤처캐피탈(VC)인 디어필드가 작년 5월 31일 설립한 회사로, 만성 염증 스피드 바카라 및 자가면역스피드 바카라 치료를 위한 저분자화합물 파이프라인을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텍이다. 보로노이는 지난해 8월 앤비아의 보통주 250만주(250만달러, 약 33억5000만원)를 계약금으로 받으며, 엔비아에 VRN04에 대한 우선 협상 권리를 부여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보로노이가 앤비아로부터 총 1450만달러(약 200억원)와 별도의 로열티(경상 기술료)를 수령하는 구조다. 보로노이는 업프론트(선급금)로 300만달러(약 41억원) 규모의 앤비아 보통주 300만주를 받게 된다. 이후 양사가 합의한 마일스톤을 달성하면 보로노이는 현금과 앤비아 주식을 포함해 총 1150만달러를 추가로 수령할 수 있다.

마일스톤은 두 번의 이벤트에 걸쳐서 발생한다. 첫 번째 이벤트에서 현금 350만달러(약 48억원)와 앤비아 보통주 350만달러(약 48억원)를 지급받으며, 두 번째 이벤트를 달성할 경우 앤비아 보통주 450만달러(약 63억원)가 추가로 지급된다.상업화 매출에 따른 로열티는 3%로 책정됐다.

VRN04는 보로노이가 ‘자가면역스피드 바카라’ 치료제로 개발 중인 경구용(먹는) RIPK1 타깃 에셋이다. ‘RIPK1’은 세포의 사멸과 염증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로, 이 단백질은 주로 신호 전달 경로를 통해 세포 자살(apoptosis), 세포 괴사(necroptosis), 염증 반응 등을 조절하는데 관여한다. 보로노이는 만성 염증성 스피드 바카라이나 자가면역스피드 바카라, 신경퇴행성스피드 바카라 등 다양한 스피드 바카라에서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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