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이사, 17일 오후 ‘문정 온라인 바카라 사이트 CEO 포럼’서 주제 발표
- 글로벌 빅파마 수익률 부진 속 국내 온라인 바카라 사이트텍 성장세 주목
- 2029년 새로운 성장 사이클 진입 전망
- 렉라자·키트루다SC·TROP2 ADC·MASH 등 투자심리 분기점 부각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시장에 대한 투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세대 바이오텍들이 잇따른 기술이전과 상업적 성과, 글로벌 임상 결과를 내놓으면서 오는 2029년부터는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투자 수익률이 부진한 가운데, 올 하반기부터 이어지는 국내 바이오텍의 성과가 투자심리를 끌어올릴 핵심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이사는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스바이오메드에서 열린 ‘문정 바이오 CEO 포럼’에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시장의 트렌드와 주관사 관점에서의 준비사항’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 온라인 바카라 사이트 기술력과 회사의 경영능력에 대해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헬스케어 상장지수펀드(ETF)는 지난해 전체 ETF 중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블록버스터 의약품 특허 만료, IRA(약가 인하) 시행, 정책 불확실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빅파마 주가가 횡보했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가총액 1위인 일라이릴리를 제외하면 2~20위권까지 기업들의 주가 수익률은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다.
반면 RNA 간섭(RNAi) 치료제 개발 성과를 거둔 엘라일람이 작년 시가총액 톱 30위에서 최근 19위로 진입했고, 항서제약 등 중국계 기업들은 빠르게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권으로 진입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권 이사는 “중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주가가 100% 이상 상승하며 시장의 평가가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권 이사는 국내에서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리가켐바이오) 등을 필두로 2023년부터 연속적인 기술이전 계약 체결과 함께 글로벌 임상 진전을 통해 투자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권 이사는 “국내 바이오기업을 중심으로 ‘3번째’ 성장 국면에 돌입했다”며 “‘온라인 바카라 사이트 시대가 도래’했으며, 당분간 이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국내 온라인 바카라 사이트 기대 심리의 중요한 분기점으로 4가지의 이벤트가 꼽혔다. 4가지 이벤트는 △올 하반기 MSD(미국 머크)가 도입한 한미약품의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의 임상2상 결과 △존슨앤드존슨(J&J)이 도입한 리가켐바이오 TROP2 항체약물접합체(ADC)의 글로벌 임상1상 진입 △2026년 알테오젠 기술이 반영된 키트루다SC의 상업화 성과 △유한양행 ‘렉라자(성분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매출 추이 등이다.
권 이사는 온라인 바카라 사이트 분야 기업공개(IPO) 시장의 흐름에 대해서 조언했다. 그는 “최근 상장 기업들은 기술특례를 통해 1500억~2000억원 규모의 시가총액으로 출발하고 있다”며 “단순히 기술력만으로는 부족하고, 3~4년 차에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상장을 앞둔 온라인 바카라 사이트기업들에 IR 전략도 주문했다. 권 이사는 “IPO 과정에서 많은 회사들이 IR을 대행사에만 맡긴다”며 “하지만 기업 스스로 투자자와 직접 소통해 사업 전략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문정 바이오 CEO 포럼’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소재 제약바이오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최신 지견 공유와 네트워킹을 위한 모임이다.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고문에 이어 현재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가 문정 바이오 CEO 포럼의 2대 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인사가 사전 등록을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