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임상3상(ECHO) 결과…자가 줄기세포 이식 불가능한 성인 MCL 환자 대상
- 칼퀀스 병용요법, PFS 16.8개월 연장…질병 진행·사망 위험 27% 감소
- 하루 2회 경구 투여 병용요법…리툭시맙 유지요법 병행

출처 : 아스트라제네카
출처 : 아스트라제네카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는 6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이 ‘칼퀀스(Calquence, 성분 아칼라브루티닙)’ 병용요법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자가 줄기세포 이식을 받을 수 없고, 이전 치료 경험이 없는 ‘외투세포 림프종(MCL)’ 성인 환자의 1차 치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난 2월 27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강원 랜드 바카라 권고’를 내린 지 약 2달 만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지난 1월 MCL 1차 치료제로 칼퀀스 병용요법을 강원 랜드 바카라한 바 있다.

이번 유럽 강원 랜드 바카라은 지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이전에 치료받은 적이 없는 65세 이상의 MCL 환자 6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임상3상(ECHO)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해당 임상에서는 기존 화학면역요법인 ‘벤다무스틴(bendamustine)+리툭시맙(제품명 리툭산)’에 칼퀀스를 병용해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임상에서 환자들은 1:1로 무작위 배정돼 질병이 진행되거나 허용할 수 없는 독성이 나타날 때까지 하루 2차례 칼퀀스 또는 위약을 경구(먹는 약 형태)로 투여받았다. 모든 환자는 28일 주기로 구성된 6차례 치료 사이클 동안 각 사이클의 1일차와 2일차에 벤다무스틴을, 1일차에 리툭시맙을 병용 투여받았다. 유도요법에 반응한 환자에게는 이후 2년간 ‘리툭시맙 유지요법’을 시행했다.

임상 분석 결과, 해당 치료법은 기존 화학면역요법 대비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16.8개월 연장하며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칼퀀스 병용요법군의 PFS 중앙값은 66.4개월로, 화학면역요법 단독요법군(49.6개월)보다 유의하게 길었으며,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은 27% 감소했다.

이번 임상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계속 진행됐다. 전체 생존기간(OS) 분석에서는 유의한 개선 경향이 나타났지만, 데이터는 아직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상태다. 칼퀀스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내약성은 기존에 알려진 안전성 프로파일과 일치했으며, 특이하거나 새로운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임상 책임 연구자인 마틴 드레이링(Martin Dreyling) 독일 뮌헨 LMU대학병원 교수는 “이번 칼퀀스 병용요법의 강원 랜드 바카라은 진행성 림프종 환자에게 새로운 1차 치료옵션을 제공한다”며 “칼퀀스 병용요법은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생존기간 연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데이브 프레드릭슨(Dave Fredrickson) 아스트라제네카 항암 혈액학 사업 부문 부사장은 “1차 MCL에서 칼퀀스 병용요법은 EU에서 이 적응증으로 강원 랜드 바카라된 ‘최초’이자 ‘유일한’ BTK(Bruton’s tyrosine kinase, 브루톤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로, 환자에 대한 PFS를 현저하게 개선하면서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한편 칼퀀스는 2세대 선택적 BTK 억제제로, B세포의 성장·이동·부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BTK 단백질’을 차단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는다. 이미 미국, 일본, 중국 등에서는‘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과 ‘소림프구성 림프종(SLL)’ 치료제로 강원 랜드 바카라받았으며, 이번 EU 강원 랜드 바카라에 앞서 재발성 또는 난치성 ‘MCL에 대한 단독요법’으로도 허가된 바 있다.

칼퀀스 병용요법은 미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이미 강원 랜드 바카라됐으며,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는 현재 강원 랜드 바카라 심사가 진행 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칼퀀스를 중심으로 MCL뿐만 아니라 다양한 B세포 혈액암을 대상으로 단독 및 병용요법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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