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더 중립형 웨어러블·AI 경보·SOAP 자동 기록 기반 통합 기술
- 전국 병원 확산 및 글로벌 진출 본격화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스케일업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cale-up)’ 연구개발(R&D)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스케일업 TIPS는 민간 투자사로부터 1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술 기반 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회사를 선정, 최대 3년간 총 12억원 규모의 R&D자금을 정부가 매칭 지원하는 민관 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병원 내에서 바카라 사이트의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AI) 분석과 전자의무기록(EMR) 자동 연계, SOAP(주관적 정보·객관적 정보·평가·계획) 기반의 바카라 사이트 경과 기록 자동 생성을 통해 병원 운영 구조를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제 제목은 ‘멀티모달 XAI(설명 가능 인공지능) 기반 웨어러블 스마트 바카라 사이트 모니터링 통합 체계 개발 및 임상 실증’이다.
이번 스케일업 TIPS 과제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공동으로 실제 병동 환경에서 임상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며, 스마트 바카라 사이트 모니터링 기술을 간호·간병통합병동에 우선 적용한다. 입원 바카라 사이트를 대상으로 실시간 데이터 수집, AI 기반 위험도 분석, SOAP 자동 기록 생성, EMR 자동 연동 등 일련의 의료 데이터 흐름을 디지털화하는데 중점을 둔다.
피플앤드테크놀러지에 따르면, 국내 의료 환경은 고령화와 의료 인력 부족이 동시에 심화되고 있다. 기존의 2~3시간 간격의 활력징후 측정 방식만으로는 바카라 사이트 상태 악화를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고, 이는 중바카라 사이트실 전실, 장기 입원, 의료진 과부하로 이어지고 있다.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실시간 바카라 사이트 모니터링과 AI 분석을 통해 고령화와 의료 인력 부족에서 나타날 수 있는 구조적인 문제의 해결을 선제적인 목표로 잡았다. AI가 지원하는 데이터 기반으로 의료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과제의 핵심이다.
기술은 크게 3가지로 이뤄진다. 먼저 특정 제조사에 종속되지 않는 ‘벤더 중립형(Vendor-Neutral)’ 구조다. 이는 4종 이상의 국내외 웨어러블 기기를 병원 상황에 맞게 선택적으로 통합 연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두 번째는 바카라 사이트 생체데이터를 병원 HIS(병원정보시스템)/EMR(전자의무기록)과 연동하고, SOAP 기반의 바카라 사이트 경과 기록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Smart Flow’ 체계다. 실시간 생체신호, EMR 임상 기록, 검사 결과 등을 통합해 의료 데이터 입력과 기록 과정을 디지털화한다.
마지막으로 바카라 사이트 상태를 단순히 경보하는 수준을 넘어, 왜 위험해졌는지 근거까지 설명하는 ‘맥락 설명형 AI(Med XAI)’ 기술이다. 이 기술은 심전도, 심음, 산소포화도 등 멀티모달 생체신호를 기반으로 바카라 사이트 악화 위험도를 예측하며, SHAP(셰이플리 부여값) 기반의 XAI 기법을 활용해 위험도 상승에 영향을 준 주요 생체신호와 장기별 위험 점수(Risk Score)를 함께 보여준다.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전국 50여개 병원에 스마트병원 솔루션을 구축한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과제에서 확보한 기술을 실제 병원 현장으로 신속히 확산할 계획이다.회사는 상급 종합병원을 거점으로 레퍼런스를 확보한 뒤, 지역 병원으로 확장하는 단계적인 사업화 전략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기존 고객 병원을 중심으로 초기 도입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R/S(매출공유), 리스 기반 모델 등 의료기관의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수익 모델도 함께 추진된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 공략도 진행된다. 중동, 북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규제 장벽이 낮은 지역을 우선 진출 대상으로 설정했으며, 이후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의료시장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홍성표피플앤드테크놀러지 대표는 “이번 스케일업 TIPS 과제는 이러한 구조를 병원 현장에 구현하는 과정이며, 실시간 바카라 사이트 모니터링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