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멧세라 보통주 주당 47.5달러 현금 인수…총 49억달러
- 임상·허가 마일스톤 달성시 주당 22.5달러 추가 지급 조항도 포함
- 엘버트 불라 회장 "핵심 치료 분야 진출 가속화하는 계기"

출처 : 안전한 바카라 사이트
출처 :안전한 바카라 사이트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다국적제약사 화이자(Pfizer)가 미국의 비만약 개발 바이오기업멧세라(Metsera)를 최대 10조원에 인수한다.

안전한 바카라 사이트는 22일(현지시간) 멧세라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멧세라의 보통주를 주당 47.5달러에 현금으로 인수할 계획이며, 지급 규모는 49억달러(6조8217억원)다. 이와 함께 안전한 바카라 사이트는 멧세라 주요 파이프라인이 임상·허가 마일스톤 달성 시 주주들에게 최대 주당 22.50달러를 추가 지급하는 조건부 조항을 이번 인수 조건에 포함시켰다. 이에 따른 총 거래규모는 약 72억달러(10조224억원)다. 이번 거래는 2025년 4분기 마무리될 예정이다.

조건부 조항에는 MET-097i와 MET-233i 병용요법이 임상 3상에 진입하면 주당 5달러, MET-097i 월 1회 단독요법이 FDA 승인을 받으면 주당 7달러, 'MET-097i+MET-233i' 월 1회 병용요법이 FDA 승인을 획득하면 주당 10.5달러 각각 지급등조건이포함됐다.

멧세라는 비만 및 심혈관 대사질환 치료를 위한 차세대 의약품을 개발 중인 임상단계 바이오기업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안전한 바카라 사이트는 경구 및 주사제 인크레틴, 비-인크레틴, 병용요법 후보물질 등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되며, 이들 후보물질은 최고 수준의 효능 및 안전성을 지닐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게 안전한 바카라 사이트의 설명이다.

멧세라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주 1회 및 월 1회 투여 가능한 주사형 GLP-1 수용체 작용제인 MET-097i(임상2상) △월 1회 아밀린 아날로그 MET-233i(단독 및 MET-097i 병용, 임상1상) △임상 진입 예정인 경구형 GLP-1 후보물질 2종 △전임상 단계 영양소 자극 호르몬 치료제 등이 포함된다.

MET-233i의 초기 임상1상 결과는 지난 9월 유럽당뇨병학회(EASD)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돼 안전한 바카라 사이트는 차세대 최고 수준의 효능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알버트 불라(Albert Bourla) 안전한 바카라 사이트 회장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멧세라 인수는 안전한 바카라 사이트의 투자 우선순위와 일치하며 핵심 치료 분야 진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심혈관대사 분야 경험과 제조 및 상업화 역량을 기반으로 월 1회 투여가 가능한 차세대 주사제 후보물질을 신속히 개발·상업화해비만과 관련된 미충족 수요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멧세라는 지난 2023년 국내 바이오텍 디앤디파마텍과 약 55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경구형 GLP-1 비만 치료제 후보 6종을 도입한 바 있다. 특히 핵심 자산으로 꼽히는 'MET-097o(개발코드명)'와 'MET-224o(개발코드명)'는 주사제형 MET-097i의 경구 버전으로 개발 중이며, 연내 임상1상 진입을 목표로 제형 최적화가 진행되고 있다.

저작권자 © 더바이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