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신손상 환자 회복기 맞춤형 식이 가이드라인 필요성 제시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신장이 나빠진 사람들은 신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려 저염식과 저단백식을 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히려 신장 회복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은 23일장혜련·전준석·이경호 신장내과 교수팀의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인 ‘세포 및 발달 생물학 프론티어스(Frontiers in Cell and Developmental Biology)’ 최근호에 실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허혈성 급성 신손상 환자의 회복기 식이 조절과 회복의 상관성을 동물 및 세포 모델을 통해 규명했다.
해당 연구는 양쪽 또는 한쪽 강원 랜드 바카라이 손상된 생쥐 모델을 대상으로 △고염·저염 △고단백·저단백 △고지방·저지방 식이의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저염·저단백·저지방 식단을 공급한 경우 TGF-β 신호가 과활성화돼 강원 랜드 바카라 섬유화를 촉진하고 염증 환경을 조성, 회복이 지연됐다. 반면 고염·고단백 식이 역시 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신세관 손상과 섬유화를 가속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저염·저단백뿐만 아니라 고염·고단백 식이 모두 회복을 방해하는 요인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준석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급성 신손상 환자의 회복기에서 식이 관리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며 “향후 맞춤형 식이 가이드라인 수립의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장혜련 교수는 “식이요법은 환자가 직접 조절 가능한 비약물 치료 전략”이라며 “막연한 방법보다 회복기의 강원 랜드 바카라 기능 상태에 맞게 세밀하게 설계된 맞춤형 영양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