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임상3상(TROPION-Lung01) 분석…604명 중 21%가 뇌전이 환자
- 도세탁셀 대비 반응률·생존기간 모두 개선…진행 위험 최대 52%↓
- TROPION-Lung05 연구와 일관…새로운 치료옵션 가능성 확인

아스트라제네카(온라인 바카라 사이트)가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와 함께 개발한 TROP2 표적 항체약물접합체(ADC)인 ‘다트로웨이(Datroway)’ 제품 사진 (출처 : drugs.com)
아스트라제네카(AZ)가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와 함께 개발한 TROP2 표적 항체약물접합체(ADC)인 ‘다트로웨이(Datroway)’ 제품 사진 (출처 : drugs.com)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와 아스트라제네카(AZ)가 공동으로 개발한 TROP2 표적 항체약물접합체(ADC)인 ‘다트로웨이(Datroway, 성분 다토포타맙 데룩스테칸, 개발코드명 Dato-DXd)’가 뇌온라인 바카라 사이트를 동반한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서 의미 있는 치료 효과를 보였다. 해당 연구는 오는 9월 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폐암학회(WCLC 2025)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뇌온라인 바카라 사이트가 확인된 환자에서 객관적 반응률(ORR)을 ‘도세탁셀(docetaxel)’의 0%에서 37.5%까지 끌어올렸고, 무진행 생존기간(PFS)도 최대 2개월 연장했다. 폐암 환자에게서 뇌전이는 흔히 나타나며, 환자의 예후를 악화시키는 중요한 요인이다.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뇌전이를 동반한 폐암 환자 치료 전략에서 다트로웨이가 새로운 옵션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구팀은 글로벌 임상3상(TROPION-Lung01)에서 다트로웨이 또는 도세탁셀을 투여받은 환자 중 기저에 뇌전이가 있던 환자 사례를 분석했다. 전체 604명 가운데 127명(21%)에서 뇌전이가 확인됐다. 이들 중 다트로웨이 투여군은 70명, 도세탁셀 투여군은 57명이었다. 이들 환자는 방사선 치료 이력과 병변의 측정 가능 여부에 따라 세부 그룹으로 나눠 분석됐다. 주요 평가변수는 뇌전이 관련 ORR과 PFS였다.

치료받지 않은 뇌전이 환자 가운데 병변이 확인된 27명을 별도로 분석한 결과, 다트로웨이 투여군(16명)의 뇌전이 ORR은 37.5%로 집계됐다. 총 6명이 반응을 보였으며, 이 중 1명은 완전관해(CR)에 도달했다. 반면 도세탁셀 투여군(11명)에서는 반응을 보인 환자가 단 1명도 없었다. 병변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까지 포함해 분석했을 때도 다트로웨이 투여군의 ORR은 15.8%로 집계됐다. 총 38명 가운데 6명이 반응을 보였으며, 도세탁셀 투여군에서는 여전히 반응 환자가 1명도 없었다.

모든 반응은 비편평(non-squamous) 조직형 환자에서 확인됐고,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 여부와 관계없이 비슷한 경향을 나타냈다. 반응까지 걸린 시간은 중앙값 1.5개월로 비교적 짧았다. 추가 분석 결과, 다트로웨이는 전체 뇌전이 환자군에서 도세탁셀보다 PFS를 더 길게 유지했다. 중앙값은 각각 5.1개월과 4.4개월이었으며, 질병 진행 위험은 약 35% 낮았다(HR 0.65).

특히 방사선 치료 후 뇌전이가 다시 진행된 환자 68명에서는 차이가 더욱 뚜렷했다. 다트로웨이군의 PFS 중앙값은 5.0개월로, 도세탁셀군의 3.0개월 대비 뚜렷한 격차를 보였다. 위험비는 0.48로, 질병 진행 위험을 도세탁셀 대비 약 52% 줄였다.

연구팀은 “이번 분석을 통해 다트로웨이가 뇌전이를 가진 NSCLC 환자에게 임상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특히 기존 치료 경험이 있거나 방사선 치료 후에도 병이 진행한 환자에서 효과가 뚜렷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결과는 앞서 발표된 또 다른 임상 연구인 ‘TROPION-Lung05’에서 확인된 뇌온라인 바카라 사이트 환자 대상 효과와도 일관성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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