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뇌전증 환자 세포 활용해 신경 신호 실시간 측정…신약 개발 시간·비용 절감 기대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국내 연구팀이 뇌 오가노이드의 전기신호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약물 효과를 직접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스크리닝 시스템을 개발했다. 고려대 의과대학은 조일주 융합의학교실 교수와 조승우 연세대 교수, 강훈철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교수, 신효근 경북대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이이같은 성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과 보스턴코리아 공동 연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드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다중 뇌 오가노이드의 전기생리학적 활동을 활용한 원스텝 바카라 꽁 머니 스크리닝 시스템’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연구팀은 소아 뇌전증 환자 줄기세포로 제작한 오가노이드 모델에서 신경 신호를 직접 측정해 바카라 꽁 머니 반응을 즉각적으로 확인했다.연구팀은 이번 기술이 신약 개발 과정에서 평가 방식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발된 플랫폼은 최대 10개의 뇌 오가노이드를 동시에 배양할 수 있으며, 내장된 미세유체 칩을 통해 각 오가노이드에 최대 2가지 바카라 꽁 머니을 5단계 농도로 투입이 가능하다. 전극 기반 시스템은 뇌세포 전기신호를 실시간으로 기록해 바카라 꽁 머니 효과를 직접 평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수십 가지의 바카라 꽁 머니·농도 조건을 병렬로 실험할 수 있어 신약 개발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 절감이 가능한 고속(high-throughput) 스크리닝 기술로 평가된다.
조일주 고려대 의대 교수는 “이번 기술은 실제 뇌세포가 만드는 전기신호를 통해 바카라 꽁 머니 효과를 직접 확인하고, 서로 다른 바카라 꽁 머니을 동시에 테스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