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PO 기자간담회 개최, 뇌질환 '진단~치료' 전주기 AI 솔루션 제공
- ‘아쿠아 AD’, 치매 신약 부작용 등 분석…병원 도입 본격화
- "2027년 흑자전환 기대, 내년부터 해외 매출 비중 과반 넘을 듯"
- 빈준길·김동현 공동대표체제로 시너지…외형·질적 성장 꾀해
- 빅파마 CRO 사업도 확대…글로벌 ‘동반진단’ 시장 진출 목표

(좌) 빈준길 카지노 바카라 (우) 김동현 카지노 바카라 (사진= 유수인 기자)
(좌) 빈준길 대표 (우) 김동현 대표 (사진= 유수인 기자)

[더바이오 유수인 기자]“올해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의 30%를, 내년부터는 과반수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영업활동이 본격화되면서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어, 2027년에는 흑자전환을 예상합니다.”

카지노 바카라의빈준길 공동 대표이사는 11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개최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상장 후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뇌질환의 진단부터 치료 설계와 치료까지 전 주기에 걸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 진출에속도를 내면서 뇌질환 진단 및 치료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로 올라서겠다는 포부다.

◇‘레켐비·키썬라’ 등 항체 신약 부작용 등 분석…‘아쿠아AD’ 상업용 도입 본격화

카지노 바카라은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차세대 뉴로네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한 빈준길, 김동현 공동 대표가 2016년 3월 함께 창업한 뇌질환 전문 의료AI 기업이다. 카지노 바카라은 사람마다 각기 다른 뇌 구조를 초고속 정밀 분석해주는 ‘세그엔진(SegEngine)’ 개발에 성공한 이후, 해당 뇌 영상 분석 엔진을 활용해 자기공명영상(MRI)과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등 뇌 영상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뇌신경 퇴화 MRI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카지노 바카라 아쿠아(Neurophet AQUA)’ △PET 영상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 ‘카지노 바카라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 △치매 치료제 처방 및 치료효과, 부작용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카지노 바카라 아쿠아 AD(Neurophet AQUA AD)’ 등이 있다.

카지노 바카라 주요 제품, 더바이오 재구성 (출처 : 카지노 바카라)
카지노 바카라 주요 제품, 더바이오 재구성 (출처 : 카지노 바카라)

이외에도 카지노 바카라은 뇌졸중과 우울증 등 뇌질환의 증상을 개선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뇌 전기 자극용 영상 치료 계획 소프트웨어 ‘카지노 바카라 테스랩(Neurophet tES LAB)’, 비침습형 뇌 전기자극 기기 ‘카지노 바카라 잉크(Neurophet innk)’ 등을 개발하며 치료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하는 중이다.

카지노 바카라의 주요 제품인 ‘아쿠아 AD’의 경우 항아밀로이드 항체 치료제 투약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뇌 영상분석 기능을 제공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카지노 바카라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 신약 ‘레켐비(성분 레카네맙)’·‘키썬라(성분 도나네맙)’ 등으로 대표되는 항아밀로이드 항체 치료제의 최대 단점은 ‘아밀로이드 관련 영상이상(ARIA·아리아)’ 부작용이다. 아리아는 뇌부종과 출혈을 포함한다.

‘아쿠아 AD’는 PET과 MRI을 모두 분석할 수 있어 아밀로이드 양성 판별, 원인 단백질 축적 정도, 부작용 여부, 치료 효과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투약 전 환자의 치료제 처방 적격성을 판단하고, 투약 중 치료제로 인한 부작용을 모니터링하며, 투약 후에는 치료제 투약 효과에 대한 분석이 가능하다.

이에 아쿠아 AD는 레켐비의 국내 처방이 시작된 지난해 말부터 국내 주요 병원에 연구용 데모로 도입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2등급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해당 솔루션을 도입한 의료기관은 30여곳에 달한다. 하반기부터는 연구용 데모에서 정식 제품 전환이 예정되는 만큼 유의미한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는 게 회사의설명이다.

또 카지노 바카라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주요 제품을 중심으로 한국 17건, 미국 5건, 유럽 1건, 일본 6건, 싱가포르 5건, 태국 1건의 인허가를 획득했으며, 추가적으로 16건의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일본은 작년 건강보험 급여 가산 수가 대상에 지정돼 영업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중국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제조사 베이징 라도 테크놀로지(Beijing LADO Technology CO., LTD)와 독점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싱가포르 종합병원(Singapore General Hospital)에도 카지노 바카라 스케일 펫 도입을 결정되는 등 아시아 시장 판매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공동대표체제로 시너지…2028년까지 매출 100% 성장 목표

카지노 바카라의 매출 성장이가파르다. 지난 2022년 약 7억원이었던 매출 규모는 2023년 약 16억원, 2024년 약 22억원으로 증가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2023년 2%에서 지난해 18%로 확대됐다. 빈 대표는 올해부터 매출이 급격히 증가해 오는 2027년 흑자전환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빈 대표는 “올해 예상 매출은 57억원으로, 이 중 해외 매출 비중은 3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부터과반수가 될 것으로보인다”며 “2027년 예상 매출액은 314억원, 해외 매출 비중은 56%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빈 대표의 자신감은 제품 시장성과 더불어 김동현 공동 대표와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에서 나온다.

카지노 바카라은 지난해 11월 빈준길·김동현 공동 대표체제로 전환했다. 김 공동 대표는 창업 이래 지난 8년간 카지노 바카라의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아 카지노 바카라의 뇌 영상 분석 기술을 총괄한 바 있다. 공동대표 체제에서 빈 대표가 사업 확장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하고, 김 대표는 연구개발(R&D)을 총괄하며 외연 확장과 내실 강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김공동 대표는 “카지노 바카라 제품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면서 규제 등 시장에 빠르게 대응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며"R&D 관련 전략적인 결정들을 서포트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지노 바카라은 글로벌 제약회사들의 신약 개발 임상시험 영상을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이미징 CRO(Imaging CRO)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일라이 릴리, 로슈와 데이터 공유 및 연구 협력을 체결함에 따라 이와 연계된 사업이 향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빈 대표는 “빅파마 대상 이미징 CRO 사업은 단일 계약당 고단가 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다"면서"게다가 신약개발에 성공하면 ‘동반진단’으로 사업 확장도 가능해 매출 성장 잠재력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빅파마와의 협업 및 이미징 CRO 분야 사업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며"2028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00% 이상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지노 바카라은 이달25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으로,총 공모 주식수는 200만주다.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1만1400원~1만4000원, 총 공모금액은 228억원~280억원이다.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오는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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